짧지만 깊은 우정!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국가중 가장 먼 곳에서 온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 국가에서는 스틱파이팅 시연팀이 참가했다. 충주무술축제폐막이 다가오자 행사장 주변에서 아쉬움을 달래듯 잔디밭에 앉아 자연스레 대화를 하고 있는 한 무리를 만났다.

그곳에서는 통역을 담당한 김태일(27)씨와 남아공 참가시연단이 함께 정오의 햇살을 피해 메인무대뒤 잔디 위에서 점심식사 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통역을 맡은 김태일씨는 현재 충주대 안전공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으로 남아공팀의 통역(영어)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번 충주무술축제에서 한 팀을 맡아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피부색이 다르지만 한국을 이해시키려 했고, 반대로 남아공팀원들의 애로사항을 조직위측에 대변해 주는 일을 했다.

남아공팀이 입국후 숙소문제로 불만을 내포할때도 자연스레 조직위의 입장을 설명했고, 음식과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자칫 선진국 문화와 차별을 두는 것은 아닌가 하는 남아공의 선입견을 풀어주려 애썼다.

이들의 사진 포즈는 지난 7일간의 우정을 보여주는 듯 하다. 남아공화국 스틱화이팅팀은 폐회식이 끝난 8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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