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명가’ 에스원 태권도단 잔치 열렸네!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 금 2개 쾌거!


태권도 실업팀 삼성에스원(대표. 이우희)이 ‘약속의 땅’ 아테네에서 다시 한번 ‘태권도 명가’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국내 선발에서 -57kg 장지원(26)과 +80kg 문대성(29)이 선발된데 이어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에스원 자매가 나란히 금메달의 영광을 나누며 다시 한번 세계최강팀의 자태를 뽐내며 잔칫상이 열릴 태세다.

문대성, 장지원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2개는 지난 시드니 올림픽 이선희, 김경훈 금메달과 신준식의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성과이다.

에스원은 태권도단은 지난 99년 1월 국내 태권도계에 최고의 팀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대감독으로 88올림픽 한국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김세혁 감독을 중심으로 국내 우수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창단 첫 해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대통령기 단체대항, 국방부장관기 단체대항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창단 첫해 훌륭한 성적표를 거두었다.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선희(현 고양시청), 김경훈(은퇴)이 출전해 금메달 2개 등 각종 국내·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쾌속항진 해왔다.

문대성, 장지원 선수와 에스원 선수단 및 직원들(인천공항)



이처럼 화려한 전력을 자랑하는 에스원 태권도단은 김세혁 감독과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는 이창건, 김용수 코치와 팀의 유연성을 담당하는 프런트 김석태 총무를 중심으로 각 체급의 최우수선수 16명(남자 11명, 여자 5명)으로 국내외 체강의 태권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 에스원 History


김제경, 김경훈, 이선희, 조진호

<사진. 에스원을 대표했던 태권도 황제김제경, 김경훈, 이선희, 조진호 선수>에스원 태권도단의 초대 감독이자 현 사령탑인 김세혁 감독은 지천명(知天命,50세)을 앞둔 나이에도 선수들 이상으로 세계 최고의 태권도단으로 만들기 위해 노장파를 과시하고 있다.
김 감독은 99년 창단 후 줄곧 에스원 태권도단을 국내 최고 팀으로 이끌기 위해 선수들에게 “선 체력, 후기술”을 우선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시켰다. “선 체력”은 강한 정신력과 승부 근성을 바탕으로 “자만은 자멸을 자초 한다”며 강한 정신력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기초체력 단련을 위해서 과학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을 훈련시켰다.

“후 기술”은 선수의 장점을 적극 살려 특기기술 개발과 세계 우수선수들을 시뮬레이션 교육(VTR)을 통해 전력을 분석하며 전략을 검토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러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각종시합에 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에스원 태권도단에는 현재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세계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문대성,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태권숙녀’ 장지원(26), 세계선수권 2연패 김연지(24),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신준식(26), 김향수(27), 고석화(24), 윤성희(24) 등 세계 최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다. 한편 헤비급 세계챔피언 김제경, 김경훈, 이선희, 김동현, 조진호 등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해 냈다.

에스원은 현재 대학 예비졸업생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손준길(경희대)과 이지혜(용인대)선수의 정식 계약을 통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세혁 감독은“땀 없이 부활은 없다”라며 선수들을 이끌고 국민들에게 태권도는 물론 에스원 태권도단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 세계에 에스원을 드날릴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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