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태권숙녀” -57kg급 장지원(에스원) 준결승 안착

  

여유 있게 8강 진출


예선 매리엄 바와 경기중인 장지원 선수

“태권숙녀‘ 장지원(26세/삼성에스원)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금메달 횡보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장지원은 그리스 아테네 스포츠 파빌리온 태권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 -57kg 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매리엄 바(코트 디바아르)맞아 빠른 발 앞돌려 차기, 왼발 받아차기 등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며 10:2로 누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장지원은 배이엄 바의 움직임에 찬스를 공략한 받아차기 기술과 왼발, 오른발 자유로운 공격과 연결 얼굴 공격을 퍼 부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강호 소냐 레예스(스페인) 누르고 4강 안착!


한국 시간 4시 30분(현지 09:30) 4강을 앞두고 8강 강호 스페인의 소냐 레예스와 4강을 다투었다. 레이에스는 지난 2001년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3위와 월드컵대회 우승의 국제경험을 가진 강호다. 장지원은 초반 레예스와 공방전을 펼치며 2:2 상황 2회전을 마쳤다. 3회전에 들어간 장지원은 상대 레예스에게 왼발 빠른발 앞돌려 차기로 선취점을 올린 후 상대의 공격에 왼발, 오른발 받아차기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5:2 준결승에 안착했다.

장지원은 레예스의 왼 폼 동작에 고전하다 2회전부터 오른 폼에서 왼 폼으로 바꾸면서 실마리를 찾아갔다. 2회전 오른발 앞돌려 차기에 이은 얼굴공격을 이어나갔지만 득점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장지원은 한국시간 9시 30분 지난 독일세계선수권 페더급 2위 이리디아 브랑코 사라자르(멕시코)와 결승을 앞두고 격돌한다.

태권도 비밀병기 송명섭은 7시에 장지원과 동반 금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아테네 #올림픽 #선발전 #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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