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D day-1 기자회견!

  



입식타격계 격투대회의 최고봉 K-1의 서울 개최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이틀 전인 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레미 본야스키, 제롬 르 밴너, 아케보노, 나가사코 츠요시 등 K-1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모두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미 한국팬에게 인사를 한 레미 본야스키와 아케보노는 물론이고, 강력한 좌완 펀치를 가지고 있는 제롬 르 밴너, 무사시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k-1파이터 나가사코 츠요시, 브라질을 대표하는 극진파이터 글라우베 페이토자,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데니스 강과 이면주 까지 참가하여, 드디어 진짜 K-1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지게 했다. 또한 기자 회견장에는 글라우베 페이토자의 세컨으로 온 극진의 왕자 프란시스코 필리오가 자리의 무게를 더하고 있었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대체적으로 좋아 보였으며, 인터뷰는 참가한 선수들이 적지 않았던 관계로 준비된 질문에 대한 대답과 인사를 간략히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아쉬운 것은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발표되었던 피터 아츠가 관절 및 발가락 골절로 인해 참가가 불가능 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슈퍼파이트 매치, 토너먼트 매치, 퓨처파이트 매치, 리저브 매치의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진행이 된다. 슈퍼파이트 매치는 특별전의 성격으로, 레미 본야스키와 아지즈 카투, 글라우베 페이토자와 토아, 제롬 르 밴너와 리스비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토너먼트 매치는 이번 대회의 핵심으로 아케보노, 나가사코 츠요시, 데니스 강, 이면주 등 총 8명의 선수가 토너먼트전을 거쳐 챔피언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퓨처파이트 매치와 리저브 매치에는 한국의 김신겸, 서철, 정정환등의 시합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 3대 격투대회로 손꼽히는 K-1. 이번 대회가 한국이 세계격투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Tournament Match


Future Fighter Match


Reserve Match


#K-1 #종합격투기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