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준 올림픽 대표팀 (오정中)

  

우리도 국가대표가 될래요.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한 오정중학교 선수단

올림픽 대표팀이 지난 7월 5일부터 10일 약 6일간 오정 中학교 태권도 훈련장에서 대표팀과 중학교 선수단이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대표팀이 오정 中에서 훈련할 수 있었던 계기는 2년 전까지 한국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유용진(동아대-상무-에스원)코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에스원 시절 스승인 김세혁 감독이 대전에 훈련지를 물색 하던 중 과거 자신의 제자가 있는 오정 中을 선택한 것이다.

대표팀이 훈련하는 오정중학교를 방문 했을 때는 학교 교문까지 선수들의 기합소리가 훈련장 가는 길을 안내했다. 훈련장에 들어선 순간 대표팀 이상으로 오정 中 선수들은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대표팀의 형과 누나들과 함께 운동한다는 사실이 그들에게는 영광이자 큰 자부심이 생긴 탓인지 선수들의 눈망울은 빛을 내뿜었다.

창단 15년째, 박은실, 손석태 우수선수 포진


오정 中 태권도부는 창단 15년째 수많은 선수가 거쳐 지나갔다. 현재 임연득 감독과 유용진 코치 남자 9명, 여자 4명 총 13명의 선수가 함께하고 있다. 선수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태권도의 열정과 기량은 앞으로 큰 희망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자부 박은실은 지난해와 올해 중고연맹과 소년체전, 5․18 대회에 출전해 상위입상을 했으며, 핀급 손석태선수도 금년 5․18 전국대회에 출전에 3위를 차지하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팀이었다.

김세혁 감독은 오정중학교 선수들에게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대표 형, 누나들도 여러분들과 같은 어린 시절을 거쳐 지금이 자리에 올라 왔으니,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꼭! 이 자리에 설 수 있을 것이다”며 선수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었다. 유용진 코치 역시 선수들에게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큰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했다.

이번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통해 어린 중학교 선수들은 미래의 국가대표를 향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7일간의 올림픽 대표 선배들과 함께한 오정 중학교 선수들은 미래의 태권도 국가대표를 향한 목표로 파이팅을 외쳤다.


#오정중 #합동훈련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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