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한 자기와의 싸움 속에서의 승자와 강자

  


바로 우리가 불끈 쥔 두 주먹 안에 우리 교육의 미래와 장래가 있구나, 조국의 비전과 세계평화에 대한 밑거름이 바로 우리 태권도장에 있었구나 하는 청사진이 여기에 있습니다. 도장에 앉아 오늘의 씨앗과 미래의 결실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 무도 꿈나무들 속에서 빌 게이츠 같은 사람 한 사람만 나와도 우리 조국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가슴이 벅차 오르고 오늘 내가 도장에서 땀 흘리며 지도한 우리 수련생의 어깨가 더욱 빛나 보이는 까닭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Children are leaders of tomorrow라는 무도 태권도의 수련 지도 지침이 다시 가슴속에 밀려드는 이유를 짚어 봅니다.


승자(勝者)와 진정한 강자(强者)

우리 태권도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가 타인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자신과의 끊임 없는 처절한 싸움과 자신을 극복해 나가는 강한 의지력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바로 태권도의 본질적 가치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무도 꿈나무들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우리 수련생 중에는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자기의 몫을 다하는 바람직한 어른의 모습으로 생활 해 나갈 것입니다.

어떤 이는 정치가로 어떤 이는 경제적 지도자로, 어떤 이는 사회 문화적 지도자로, 목수로써, 직장인으로써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참여 하고 참된 일꾼의 모습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사범님 도장의 무도 꿈나무들 중에서 앞으로 30년 뒤 큰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이 커다란 어려움을 만나 사업이 도산위기에 처했을 때 어려움과 좌절을 극복하지 못하고 목숨을 끊어 버리는 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 옛날 사범님께서 도장에서 가르쳐 주셨던 타인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승리하는 것이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강하고 진정한 강자의 모습이요 강한 의지력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가르침이 생각나 그 어려움과 좌절을 딛고 다시 한번 도전과 용기로 굳건히 일어나도록 만드는 힘이 바로 태권도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글 중에 승거목단 수적석천(繩鋸木斷 水積石穿) 이라는 말을 접하고 바로 이것이 우리 태권도를 두고 한 말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벌떡 그 자리에서 일어났던 적이 있습니다.즉 “새끼줄을 톱과 같이 만들어 큰 나무를 자르고, 물방울이 한 방울씩 모여 바위를 뚫는다”. 그래서 우리 태권도는 1품이나 2품, 3품 등등으로 한번쯤 그냥 스쳐 지나가는 모습의 태권도가 아닌 평생 뜨거운 가슴으로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하여 평생을 두고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태권도 교육의 가치가 아닌가 여겨 집니다


정신력과 “깡”

고집과 아집이 신념이나 집념과 구별 되듯이 정신력과 무모한 “깡”과는 확연한 구분이 있습니다. 실력이 뒷받침 되지않은 상태에서의 무모한 도전은 자칫 깡으로 여겨 질 수 있으며 이것으로 인생의 승부는 좌우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무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 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용기와 정신력 그리고 실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기 삶에 대한 정확한 목표와 도전, 그리고 전략과 전술, 지식과 지혜 등등 모든 실력들이 뒷받침 되야 할 것입니다.

먼저 실력이 있고 그 다음이 정신력 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깡”으로 이어진다면 허장성세에 불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도장에서의 성공 무도 도장 사업을 만들어 내는 것도 정확한 목표와 마케팅 전략, 프로모션의 방법, 경영관리 등등의 실력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정신력이라 생각 합니다. 바로 실력이 확립된 우뚝 선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 스승님으로써의 사범님의 자랑스런 모습을 그려 봅니다.
#도장경영 #진정한 강자 #한국마샬아츠월드 #김수민 #승자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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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원섭

    도장에 오는 자들은 누구

    내 도장에
    내 학교(유, 초. 중. 고. 대)에
    내 직장에
    내 가게에
    내 식당에
    내 병원에
    내 이발소에 오시는 손님들

    사범님을
    선생님을
    교수님을
    그 주인님들을 존재하게 하는 자들

    그들은 그 존재에 감사할까
    그들은 손님 대접을 해주고 있는가

    돈을 받고 지식을 파는데
    먹고살게 해주는데
    존재하게 해주는데

    그 손님들이 감사하다고 할 때까지
    그 손님들이 최고라고 해줄 때까지

    알량한 지식이었나
    당당한 지성이었나
    혹시 교만방자 했나
    품질이 좋았나

    귀하는 오늘도 옳고 그른 것을 분명히 가르쳤는가
    귀하는 오늘도 질이 얼마나 좋고 나쁜 것을 팔았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들에게

    확실하게
    완벽하게
    정직하게 분별을 하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
    거울은 얼마나 보았는가

    묻노니
    나부터 양심에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가

    창립회장 림원섭
    전all 무도 윤리 학회(AMEA)

    amea@chello.se
    www.amea.nu
    http://cafe.daum.net/wmhgf

    2003-11-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무술인

    정당하게히세요..상업은싫으니..

    2003-09-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태권마케팅

    심오하게 글을 쓰는 것 보다는 마음에 안착하는 글이 훌륭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일상생
    활에서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쉽게 풀어 써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03-07-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무도인

    냉무

    2003-05-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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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철


    가끔씩 이 곳에 들어와 볼 때 마다 마샬아츠 월드 대표 김수민 이라는 이름으로

    심심찮게 칼럼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간 올리셨던 글들을 읽어보면

    주제는 좋은데 그 주제를 뒷 받침 할 만한 주장들은 거의가 구태의연한 내용 일색이

    거나 뭘랄까 단순한 표현으로는 알맹이가 없다는 느낌이 듧니다. 태권도와 여러 무도

    를 이십 여년 넘게 수련을 해 오고 있으며 도장을 운영하는 작은 지도자의 입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글들을 읽어 보았지만 매번 올라온 글들은 마치 허황하고 뜬 구름을

    잡는듯한 개회사와 별반 다를 바가 없더군요.

    결국은 마케팅 프로모션 경영관리의 최종적인 해법은 그곳에서 제시를 해 준다는

    수준낮은 간접광고 같습니다. 현재 일선도장에서 태권도 컨설팅사의 아이템 적용율

    이나 활용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저 역시 과거 여타의 컨설팅사의 아이템들에

    관심을 가져 보았지만 몇 가지 활용안을 뺴고는 얼마든지 개인 응용이 가능하더군요

    마샬아츠 월드 세미나에 다녀온 동료 관장의 말에 의하면 세미나에서 지도 되는 경

    영, 마케팅은 누구나 다 아는 내용 아니면 교육되는 무기술 기타 부 교육으로 실시되

    는 무도 기술들의 전체적인 수준은 낮으며 마치 급하게 짜집기를 해 놓은 것 같다고

    합니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수준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심심

    찮게 듣곤 합니다. 앞으로는 좀더 구체적이고 주제 전달이 확실한 내용의 칼럼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2003-05-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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