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프로덕션의 '대망', 합기도인들과 함께 크랭크인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등을 제작한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이번에는 환타지,무협,멜로라는 새로운 장르의 대망(大望)으로 시청자들 앞에 다가선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갖은 모험과 고난 끝에 대상(大商)으로 성공하여 가난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구한다는 한 영웅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으며 서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두 형제가 성장해 가며 조선시대 상권과 국가경영에 관한 문제를 놓고 대결해 가는 구도로 국내 최초의 무협, 환타지, 멜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사극과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신세대배우(장혁 , 한재석 , 이요원 , 손예진 , 조인성 등)를 주인공으로 하여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려는 대망이 정예부대의 훈련장면 촬영을 위하여 합기도인들을 찾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협회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이 번 촬영은 그 동안 정통무도를 고수하던 합기도협회의 조그만 변화라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협회의 배성북기획국장은 "합기도를 홍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라고 말하며 변화하고 있는 합기도협회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또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그 동안 흔히 보아왔던 액션들은 발차기와 주먹위주에 집중되어있었다. 그러나 이 번 드라마에서는 작지만 관절기액션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관절기액션으로 헐리웃에서 맹위를 떨치던 스티븐 시걸을 생각하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국내 최고, 드라마의 마이다스의 손,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어떻게 관절기를 표현할지 기대된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작품인 모래시계에서 이정재씨의 검도액션으로 한 때 검도 붐이 조성되었던 것을 기억하는 많은 일선지도자들도 대한합기도협회의 노력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모래시계>의 명콤비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7년만에 다시 손을 잡고 탄생하게 될 대망은 2002년 10월부터 12월까지 60분 분량, 총 24부작으로 SBS를 통해 선보이게 되며 특수장비와 첨단 컴퓨터그래픽으로 스펙타클한 액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번 촬영은 충청북도제천세트에서 8월말 촬영될 예정이며 40~50여명의 합기도인들이 모일 계획이며, 이번 드라마 촬영에 관심이 있는 대한합기도협회 소속의 18세 이상 유단자들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연락처 :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협회 02) 452-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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