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선수위원장에 파스칼-나딘 드와니

  

WT-5개 대륙에서 남녀 각 1명씩 추천된 12명 위원 중 선출

WT 선수위원장에 선출된 파스칼 젠틸(우)과 나딘 드와니(좌)


세계 태권도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교육 등에 힘쓸 남녀 선수위원장에 선출됐다. 

세계태권도(총재 조정원, WT)는 28일 WT와 산하 5개 대륙연맹에서 각 1명씩 총 12명을 추천 받은 선수위원회에서 서거로 두 명의 남녀 선수위원장을 선출했다. 

남자 선수위원장은 현역 시절 문대성 전 위원과 차동민 선수 등 한국 남자 헤비급 선수들이 가장 껄끄럽게 여긴 시드니-아테네 동메달리스트 프랑스의 파스칼 젠틸이다. 

여자 선수위원장은 현재 IO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요르단 출신의 나딘 드와니 위원이 선출됐다. 

선거는 12명의 위원 중에서 남녀 각 3명이 선수위원장 후보로 나섰다. 12명이 각각 두 명씩을 투표해 이중 최다 득표한 남녀 각 한 명을 선수위원장이 선출했다.  

이로써 이들 두 선수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 주요 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 당연직 집행위원에 선임된다. 앞으로 4년간 태권도 선수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권익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선수위원회는 은퇴한지 8년 이상된 태권도 선수 중 세계태권도연맹과 5개 대륙연맹이 각각 남녀 한 명씩 총 12명을 추천해 구성됐다. 한국인으로는 세계선수권 2연패(2011, 2013) 출신으로 현재 독일대표팀 김연지 코치가 활동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추천으로 활동 중이다.   

선수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WT 선수위원회


요세프 카라미(Yousef Karami, 이란)
김연지(한국)
우스마네 단도비 마하마네(Ousmane Dandobi Mahamane, 니제르)
흠사 아담오우(Hmsa Adamou, 니제르)
미카일스 모로웉소스(Michalis Mouroutsos, 그리스)
브리키테 아구에(Brigitte Yague, 스페인)
리안 카르넬리 (Ryan Carneli, 호주)
혜윤 로빈 정(Hye-Youn Robin Cheong, 뉴질랜드)
가브리엘 사가스투메(Gabriel Sagastume, 과테말라)
이리디아 살라자르(Iridia Salazar, 멕시코)
파스칼 젠틸(Pascal Gentil, 프랑스)
나딘 다와니(Nadin Dawani 요르단) 

[무카스미디어 = 무주 태권도원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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