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국태권도대회… 28일 서울서 개최

  

2017 삼순 데플림릭, 2020 패럴림픽 대비 국가대표 선수도 전원 출전


터키 삼순에서 개최되는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우창범(앞), 최혜성(뒤) 선수


장애인 전국태권도선수권이 열린다.

2017 삼순 데플림픽과 2020 패럴림픽을 대비해 현재 이천국가대표훈련원에서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도 총 출격한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는 오는 28일 서울시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제5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전문체육부문 청각(농아인)과 지체(상지장애)를 비롯해 생활체육부문 시각과 지적 4개 유형에 걸쳐 진행되며, 세부종목은 겨루기와 품새로 나뉜다.

KTAD는 오는 7월 1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개최되는 ‘2017 삼순 데플림픽’, 10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출격시키기 위해 현재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이천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선수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데플림픽과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준비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원 출전한다.

KTAD는 대회의 공정성 확보와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적응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겨루기 부문에 세계태권도연맹(WTF) 공인 전자호구인 대도(DAEDO)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를 사용하며, 품새의 경우 WTF 품새 대회에서 사용 중인 품새채점기를 그대로 도입한다.

약 200여명의 장애인 태권도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 기간은 5월 22일(월)까지이며, KTAD 홈페이지(http://kotad.kosad.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KTAD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전선수 전원 참가비 무료, 중식 제공, 기념품 제공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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