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국기원 연구소장에 이봉, 연수원장에 김현성

  


이봉 연구소장(좌)과 김현성 연수원장(우)


국기원이 개방직 공모제로 전환해 첫 번째 단행한 연구소장에 아시아태권도연맹 이봉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세계태권도연수원(WTA)를 총괄하는 연수원장에는 김현성 전 연수원장이 재발탁 됐다.

국기원은 지난 24일 이사회에 이 같은 인사 결정을 보고한 후 26일자로 두 연구소장과 연수원장을 임명했다. 근무는 상근직으로 1년 계약직으로 하고, 이후 재계약 여부에 따라 연임도 가능했다.

이봉 연구소장은 올해 20년간 몸담았던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직에서 정년퇴임 했다. 대한태권도협회 기획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태권도계 행정력을 경험했다. 2009년부터 12년까지 연수소장을 역임했다.

김현성 연수원장은 전 국기원 상근이사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이사 임기 만료로 자동 보직을 그만두게 됐다. 이번 공모에 응모해 지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경희대에서 학부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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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범

    어려운 시기에 힘든 결정 해주신 이봉 소장님 존경합니다. 늘 낮춤의 미덕으로 상대에게 잔잔한 가르침을 주시는 분입니다. 또한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비전과 위기를 보시는 분입니다. 위기의 태권도에 큰 힘과 지혜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역할.. 먼발치에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2017-04-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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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사범

    제가 존경 하던 분들인데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2017-04-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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