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제 스포츠계 진출

  

유네스코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지난해 개최된 WMC총회 장면


한국에서 시작된 무예단체가 국제 스포츠계 중심으로 진출한다. 무예가 그것. 스포츠는 유럽이 중심이라면, 무예는 동양 그것도 한국이 이끈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을 계기로 창설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총재 이시종, WMC)가 지난 대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유네스코와 국제 스포츠계가 모이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 참가한다.

오는 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이시종 위원장을 비롯해 충북도 관계자 10명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개최되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 참가한다.

WMC는 먼저 유네스코를 방문해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과 만나 최근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나눈다.

또 오는 7월에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개최될 유네스코 산하 MINEPS(체육스포츠담당 장관 및 고위 공직자 국제회의)의 안건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우수사례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개최되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서는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무예위원회와 스포츠어코드의 국제연맹간의 협력과 2019년 열릴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어코드의 패트릭 바우만 회장과 스테판 팍스 부회장, 그리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의 프란시스토 리치비티 회장과 만나 스포츠어코드컨벤션 현황 파악 및 국제기구간 협력 증진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위원들인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단과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와 스포츠연맹의 사회적 책임 및 국제연맹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한다.

중국의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을 비롯해 배리 마이스터 IOC위원 등 20여명의 국제스포츠계 수장들과도 만나 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이번 유럽순방을 통해 스포츠와 무예산업진흥을 주요정책 과제라는 점을 국제 스포츠계에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충북도에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을 유치해 충북도를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와 무예산업 활성화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순방을 통해 충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무예3대 기구(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술연맹)를 국제 스포츠계에서 지위를 확보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스포츠어코드의 회원가입 추진을 통해 국제스포츠계가 인정하는 국제종합경기로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스포츠어코드의 독립스포츠인정단체총연합(AIMS),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LOWF), IOC인정국제스포츠연맹(ARISF)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 및 전시회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각 위원회 총회 및 연석회의 등 각종 회의와 국제학술회의, 스포츠산업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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