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핫스타 조준호 학교전담 ‘명예 경찰관’ 위촉

  

명예경찰 된 조준호 “청소년이 옳은 곳에 힘을 쓸 수 있도록 멘토”


조준호 코치가 김해경 경찰서장에게 위촉을 받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즘 무예계 핫스타는 다름아닌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가 아닐까.

유도 선수에서 지도자로 친대중적 이미지를 구축,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활동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재능을 기부하게 됐다. 어렸을 때 꿈이었던 경찰을 유도스타가 되어 ‘명예 경찰’로 이루게 됐다.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는 23일 오전 조준호 코치를 분당, 판교지역 청소년 범죄 및 비행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명예 경찰’로 위촉했다. 김해경 경찰서장과 20여명의 경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준호 코치의 학교전담 명예경찰관 위촉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분당 판교지역에서 유도장을 운영하는 조준호 코치는 실질적인 청소년 범죄와 비행 예방활동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기존 학교전담 경찰관과 다른 시각으로 학생들과 친근하게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보고 위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준호 명예경찰관과 분당경찰서 관계자가 위촉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경 서장은 이날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조준호 코치에게 지역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조준호 코치는 “유도 선수 전 장래 희망이었던 경찰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힘을 옳은 곳에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준호 코치는 위촉식 현장에서도 현직 경찰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위촉식 전후로 함께 기념사진 촬영 권유가 쇄도하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조 코치는 앞으로 명예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교육 특강 △호신술 등 재능기부 교육
△선도대상 학생에 대한 상담․조언 및 재발방지를 위한 멘토링 △분당경찰서 학교폭력 홍보영상 촬영 시 출연 등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준호 프로필]
명예 학교전담경찰관 ‘조준호’ 프로필
1988. 12. 16生 /부산 출신 / 용인대학교 졸업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66kg 급 동메달 외 다수 수상
2015 여자 유도 국가대표 트레이너 등
現 MBC 유도 해설위원 /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출연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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