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한국을 이해하는 세계 문화 동반자!

  

국기원, 10개국 10명 초청 태권도를 비롯한 한국어, 한국 문화 5개월간 연수 진행


연수생들이 수료식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시범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태권도로 한국 문화 경험하는 문화동반자 연수가 성료했다.

지난 5개월간 국기원 주관으로 진행한 ‘2016 태권도 지도자 초청 연수프로그램(이하 연수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문화교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저개발국 대상으로 한류 대표 브랜드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한 인재육성사업으로, 국기원이 2009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동반자사업의 태권도 분야를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연수생은 총 10개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우간다, 튀니지, 알제리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콜롬비아) 10명이었다.

참가자로는 해당 국가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부터, 고교 체육교사, 도장 지도자, 대학생 등 다양하다. 이 중 태국의 손캄 차킵(25)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연수를 통해 본격적인 선수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연수생들은 매주 3회 품새와 겨루기 및 시범기술을 수련했으며, 9월 24일 개최한 주한 다문화태권도경연대회에 출전하여 16개 전 종목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어 교육(우)과 명소 탐방(좌)


또한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한국어 수업을 받았으며 경복궁, 덕수궁, 현충사, 동대문, 남이섬, 남산타워 등을 탐방하고 김장문화제, 서울 세계불꽃축제, 서울 빛 초롱축제, 청정원 요리공방 등의 한국 문화행사에도 참여했다.

국기원은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2월 14일(수) 오후 4시 국기원에서 오현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태권도 지도자 초청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10명의 연수생들은 그동안 쌓은 한국어와 태권도 실력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5개월 동안 성실히 연수에 임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발휘해 태권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국기원의 동반자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손캄 차킵은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며 “태권도와 국기원을 사랑한다”고 그 동안 습득한 한국어로 소감을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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