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장운영 불경기 타개… ATU 성공도장 노하우 대 공개

  

9월 3일 워싱턴D.C에서 성공도장 노하우 세미나 개최


2014년 ATU 세미나에 미 전역에서 28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공적인 태권도장 운영을 선도하던 미국도 경기 침체와 환경변화로 도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와중에도 경쟁력을 갖춘 도장들은 여전히 성공운영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진출한 초보사범과 성장기 도장들을 위한 ‘성공도장 세미나’가 열린다.

미국태권도연합(회장 조택성, ATU)는 지난 오는 9월 3일 미국 워싱턴D.C 패어팩트 하얏트호텔에서 미국태권도연합 내셔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도장경영 노하우 공유 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 만의 열린다.

이미 미국 내에서 성공적인 도장경영을 하는 미국인 지도자와 한국인 지도자 8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비교적 젊은 지도자들로 미국에 진출한 한인 태권도 지도자들의 성공과 도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그간 자신들이 쌓은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미국에 진출해 사범생활을 거쳐 여러 번,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고급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함으로서 불황을 겪는 미국 태권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이 도장경영 노하우를 재능 기부하는 이유는 후배들이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고, 정체된 성장기에서 막힌 이유를 뚫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들 역시 초창기 비슷한 선배들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ATU는 미국 내 한인태권도 사범을 중심으로 지난 2007년 설립돼 정기적으로 전미태권도선수권대회, 내셔널 컨벤션, 격파대회, 한국방문 등의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어떤 강사? 어떤 내용?


2014년 세미나는 강연자와 수강자 모두 쉬지 않고 배움과 공유의 열기로 가득했다.


▲머튼스 사범(월드클라스태권도센터 디렉터, 2천3백명 규모 5개도장) -
- 태권도장 입관하려는 수련생 또는 학부모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을 했을 때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 열심히 오래 동안 성심껏 일하는 스태프를 만들어 내는 방법

▲유은수 사범(인디아나 2007년 개관, 현 780명 수련생 보유, 2014년 2관 개관해 350명)
- 성공적인 마케팅. 유료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소개에 의한 마케팅,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과 마케팅 캘린더에 입각하여 관원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 소개

▲데이빗 하긴스(오스틴 텍사스, 월드클라스 태권도장 공동소유, 개관 18개월 만의 420명)
- 전보다 훨씬 효과적인 맛보기 클라스를 하는 방법.
“한 클라스가 끝나면 수련생 가족 모두 태권도 수련을 통해서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잘 준비된 맛보기 수업을 통해서 학부모와 관계, 신뢰 그리고 영향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 하십시요. 바로 이 방법으로 대부분의 부모들이 수업을 두 번 해보고 입관하게 됩니다.”

▲이승영 사범(2009 보이지 아이다호 정착, 570명 수련생 보유. 9천6백 스퀘어피트 도장 건립)
- ‘$1만5천달러(1천7백만원)의 카드빚에서 $1백5십만달러(17억)의 도장의 건물을 짓기까지’의 과정, 본인의 실패와 재기 과정의 허심탄회한 스토리 소개.

▲제이슨 이 사범(기업가적 생각을 가진 도장운영자, 버지나아 북쪽, 6개 도장 운영)
- 방과후 태권도 프로그램 : “방과후 무도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떻게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지 배우십시요.제이슨 이사범은 경험을 통해서 터득한 다섯 가지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이것은 성공적인 방과후 무도 프로그램을 어떻게 하면 잘 운영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장도현 사범(로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3개 도장 운영, 현 750명 수련생 보유)
- ‘생일 파티 마케팅’ 장 사범은 매주 토요일 각 도장마다 1-2개의 생일 파티를 운영하고 있다. 10명-50명이 파티에 참석하고 4명에서 20명이 맛보기 수업에 등록하여, 매주 2명-10명의 수련생이 입관한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생일파티를 할 수 있느지에 대해 소개한다.

▲찬 리 사범(위스컨신주 밀워키, 2대째 도장 운영, 2천명 넘는 도장 수련생 보유)
- 인터넷 마케팅. 이를 통해 60퍼센트 이상의 수련생 등록 비결 공개

▲ 김병철 사범(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포틀랜드서 3개 도장 600명)
-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올림픽 스파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 그리고 스파링 훈련이 어떻게 인성교육과 접목되는지?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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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언제부터인가 태권도 세미나는 도장운영에 관한 내용 일색입니다. 정작 태권도의 본질과 태권도를 더 파고들어 태권도 자체가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2016-08-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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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ㅜㅜ

    미국도 현재 많이 힘들군요. 현재 이곳은 쓰레기 같은 협회들때문에 더욱 하기 힘드니
    미국에서 꼭 성공하기실 빌겠습니다

    2016-08-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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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휴

    타계라니...

    타개 겠지...

    기자의 무식함을 알수있네

    2016-08-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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