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박종만 총감독, 올림픽 직전 김소희 금메달 전망 '적중'

  

“다섯 명 중 가장 안정적, 일 저지르지 않을까” 기대감 나타내


올림픽 준비 막바지 박종만 총감독이 김소희 우승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강한 체력으로 ‘산소통’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소희가 태권 오남매 중 첫 금메달을 신고한 가운데, 올림픽 한달여를 앞두고 박종만 총감독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된다.

태권도 올림픽대표팀을 이끈 박종만 총감독은 지난 7월 12일 태릉선수촌에서 <무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다섯 명의 선수 중 소희가 가장 좋게 가고 있는 선수다. 승부욕도 강하고, 여린 면도 있지만, 운동하면서 전술도 잘 먹히는 선수가 현재 소희”라면서 “국제대회나 전지훈련을 가도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그 자신 있게 김소희를 치켜세웠다.

이어 “(6월)프랑스 전지훈련 때도 자기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는 선수(4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야스미나 아지에즈)를 휘축(뒤후려차기)으로 KO를 시키려고도 했다. 전술과 안정감으로 봤을 때 소희가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이 주목을 끈 것은 대외적 한국 태권도 금메달 기대주는 이대훈과 김태훈으로 대변되었기 때문이다. 태권도에서 금메달 2개 목표인데 여기서 김소희는 반신반의 한 대상 중 한 명이었다. 역대 최초로 최경량급 출전에다 올림픽 3연패 도전에 나서는 우징위와 장신의 우수한 선수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김소희는 한국 태권도가 그동안 회피해 단 한 번도 파견하지 않았던 최경량급 자동출전권을 따내 기대하지도 않았단 금메달을 선사해 감동을 줬다. 신장과 체격 모든 것이 유럽과 경쟁상대에게 열세인 김소희는 강한 체력과 기술 그리고 정신력으로 맞붙어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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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김소희 #금메달전망 #태릉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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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희선수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리구요 다만 아직 남은경기가 많은데 저런세컨밑에서 경기를
    풀어가야할 우리선수들이 불쌍하네요

    2016-08-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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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만 나오네요

    저런경기력으로 안정적인 금메달을 예상했다고~~ 휴 저런사람들이 감독으로
    있으니~~ 도대체 상대방 분석은 하셨나요? 아마 태권도를 좀아시는분은 다알정도로
    분석한거없이 첫판부터 결승까지 자기스타일만고집 그렇다고 딱히 스타일도 없음 솔직히
    말하면 마지막 상황은 100프로 경고사항 반칙패가 맞는경기였다 도대체 세컨석은 왜있는가
    영어를 못해서 챈린지를 안쓰고 들고있는가 쉽게풀어나갈수있는경기를 앉아서 바보같이 선수에게 맡기는 세컨따위는 필요가없다

    2016-08-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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