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시범단, 리우 올림픽 태권도 꽃 피운다!

  

2012 런던에 이어 2016 리우 올림픽에 ‘태권도 시범’ 펼쳐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 시범장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WTF시범단이 태권도로 꽃을 피운다.

팔각 경기장에는 오직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지만, 태권도 시범을 보일 때는 불꽃 튀는 승패는 잠시 멈춘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단장 나일한)은 8월 1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공식 시범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범단은 나일한 단장, 서미숙 연출, 최동성 감독, 이지석 코치, 김한별 단원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24명으로 구성됐다. 태권도시범이 공식적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후 2012 런던 올림픽이 최초이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WTF시범단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을 펼쳐 세계인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어 리우 올림픽에도 초청된 시범단은 브라질 현지의 댄서팀과 합동공연으로 관중들의 흥미를 더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리우 올림픽 시범단’은 한국인 태권도 단원뿐만 아니라 개최국 브라질과 멕시코, 터키 등 3개국 외국인 단원도 합류한다. 프로그램 역시 이전과 다르게 연출해 올림픽 무대에 걸맞은 공연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WTF시범단은 2009년 창단해 WTF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UN행사, 올림픽, 난민캠프 등 연간 10회 이상 국내외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16 리우 올림픽 파견 시범단 명단


- 단장 : 나일한
- 부단장 : 한창헌
- 연출 : 서미숙
- 감독 : 최동성, 박주영
- 코치 : 이지석, 송미라, 탁경호

- 단원 : 권혁진(세한대), 박용식(전주대), 김경태(우석대), 조현준(상지대),
이의성(용인대), 서재원(중원대), 송현식(중원대), 박승진(용인대), 김한별(경희대),
장정윤(용인대), 배가은(용인대), 최동아(문경여고), 송재호(점촌중),
샤링거 샤이엔 (Saringer Chyenne,브라질),
메디나 로페즈 올린(Medina Lopez Ollin, 멕시코),
다글리 쿠브라(Dagli Kubra, 터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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