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택견배틀’이 시작되다… 10월까지 레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택견배틀 2016’ 5월 28일 개막


경기 수원 VS 국민대 경기장면


‘택견배틀’이 막이 올랐다.

지난 5월 28일 서울 인사동에서 우승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택견배틀 2016’이 개막식 행사를 갖고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종로구 정세균 국회의원과 김영종 구청장, 아시아미래연구원 박진 이사장, 종로구 김복동 의장 등 그동안 택견배틀이 종로 인사동에 자리매김에 지원한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택견배틀 팬들은 물론 인사동을 찾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 경기를 흥미롭게 관전하면서 고난도 기술에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 『택견배틀』에는 사)대한택견회 택견 퍼포먼스팀 ‘발광’ 팀과 사)한국택견협회 소속인 ‘중원의 활개’ 팀 등 사)결련택견협회가 아닌 타 택견 단체 소속팀이 합류하여 화려하게 데뷔전을 치렀다.

택견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즈음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택견 통합의 첫 단추를 끼우면서 『택견배틀』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어줄 두 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택견배틀 2016은 지난 5월 9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경기영상 등은 택견배틀 웹사이트(www.TKBattl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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