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에타이 나라 태국서 ‘태권도’로 더욱 가까이~

  

한-태국 우호문화축제… 태권도로 한류문화 문화융성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참석한 김성태 이사장이 한태우호문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과 태국 양국이 태권도를 매개로 더욱 가까워졌다.

그 중심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광장에서 개최된 ‘한태우호문화축제(TKFF, Thailand Korea Friendship Festival 2015)’가 그 곳이다.

주태국한국대사관과 태국 문화부가 공동주최하고 한태교류센터 KTCC가 주관하는 올해 TKFF는 한국의 메르스, 태국의 폭탄폭발 이후 양국 방문과 문화교류를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Visit & Taste'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대표 무예가 한 무대에 올라 진수를 펼쳐 큰 인상을 남겼다. 한국에서는 동아대학교 태권도시범단(학과장 김동현) 블랙레오포트를 태국에서는 대표 무예 무에타이 라이브시범단이 각각 시범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펼친 동아대 시범단이 공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에타이 나라이지만, 최근 태권도 열기가 급부상한 이곳에 태권도 홍보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김성태 이사장과 김창호 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 송윤석 과장 일행은 일정동안 태국 문화부 관계자 등을 만나 태권도원 홍보와 더불어 태권도를 통한 한류문화융성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오후 5시에는 한태우호문화축제를 앞두고 센트럴월드에서 태국 문화부 장관 비라 롯폿차나랏과의 만남이 있었고, 한국과 태국 양국의 문화교류에 태권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지속적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양국 인기스타들의 공연과 참여행사 등으로 한국과 태국 양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인 이영신의 소래타래 한국 전통공연팀과 폰칸덕 등 유명 태국 공연도 무대에 올랐다.

이밖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 한식 요리 경연대회, 한글쓰기 대회, 청소년 탤런트 선발대회와 'Let's go Korea, Come to Thailnd'의 플래시몹도 펼쳐졌다.

[무카스미디어 = 김정희 인턴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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