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수도권 동문연합… 국기원 특심반대 성명 발표

용인대 수도권 동문연합이 국기원 특별심사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국기원 특별심사를 반대하는 태권도계 단체와 개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태권도 전공생과 지도자들 연합에 이어 이번에는 용인대학교 수도권 동문회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용인대학교 태권도 서울동문회(회장 윤성국)와 경기도동문회(회장 양승철), 인천동문회(회장 김영민) 등 1천여 동문 태권도장은 “현재 진행되는 특별심사를 백지화 하고, 체육지도자법을 바르게 잡아라”며 특별심사 철회 요청과 함께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용인대 수도권 동문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누구를 위하여 국기원이 있는가?
무엇 때문에 국기원이 있는가?
우리에게 국기원은 어떤 가치를 주고 있는지 아는가?

문광부는 산하기관으로 국기원을 개편하며, 태권도인 들에게 무엇을 주었고, 무었을 했는가?

국기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심사를 백지화하고 체육지도자법을 바르게 바로잡아야 한다. 현재 진행되는 일연의 모든 사태는 국기원 집행부의 사고와 철학이 태권도의 정치화를 통한 문제해결 접근방식에 있고, 태권도 문화를 보존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올바른 태권도 문화를 바로 세우기에는 역량과 자질부족을 보여 주고 있다.

용인대 태권도 서울 동문회 . 경기도 동문회. 인천 동문회 1,000여개 동문체육관 지도자 및 태권도인들과 다음과 같이 고통과 절망을 느끼며, 태권도와 국기원 정상화를 위해 본 성명서를 발표한다.

1. 국기원은 특별심사 절대불가 백지화하라.
2. 문광부는 체육지도자법 개선과 문제를 해결하라.
3. 국기원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전원 사퇴하라.


용인대학교 태권도 동문회

서울 특별시 동문회장 윤 성 국
경 기도 동문회장 양 승 철
인천 직할시 동문회장 김 영 민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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