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세계태권도연맹 방문!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 일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19일과 20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바흐 위원장은 19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서울 본부를 방문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 올림픽 조정위원장 겸 스웨덴 IOC위원, 크리스토프 드 케퍼 IOC 사무국장,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 국장, 마리나 바라미아 IOC 의전 담당관 등이 방문했다.

WTF에서는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하스 라파티 사무총장,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이규석 회장, 유럽태권도연맹(ETU)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회장, 러시아태권도협회 아나톨리 테레코프 회장(집행위원) 등 임직원이 IOC위원장 일행을 맞았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이 참석했다.

WTF-IOC 간의 태권도를 통한 올림픽 스포츠 발전에 대한 환담을 나눈 후 명예 10단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WTF 명예 10단은 바흐 위원장이 네 번째다. 앞서 1986년 9월 18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Juan Antonio Samaranch)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IOC-국제경기연맹 합동회의에서, 2006년 4월 7일 자크 로게 전 위원장(Jacque Rogge)이 서울 WTF 본부를 방문해서, 2013년 6월 4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유엔 본부에서 수여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WTF 명예 단증 수여에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IOC와 WTF간 협력을 기대한다. 그리고 올리픽 개최비용 절감을 표방하는 아젠다 2020에 의해 도쿄 올림픽 경기장 변경에 대해 WTF가 이해하고 협조를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 일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방문을 한 후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 촬영 : 무카스 영상팀
- 제작 : 박정민 PD

[박정민 PD / park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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