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정식종목 최종 확정

  

내년 9월부터 6일간 개최… 정식종목 14개종목, 특별종목 10개종목 발표


무예마스터십 준비위원회 회의 전경


세계 무예 올림픽인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종목이 최종 결정되었다.

마스터십추진단(단장 박기익)은 내년 9월 3일부터 6일간 충청북도 청주시 일대에서 열릴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이하 마스터십)' 정식종목에 14개, 특별이벤트에 2개부문 10개 종목으로 총 24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식종목으로는 우리종목인 택견, 씨름, 태권도, 기사(騎射), 민족궁, (한국)합기도 6개종목을 비롯하여 검도(Kendo), 무에타이, 주짓수, 킥복싱, 삼보, 크라쉬, 우슈, 유도 등 8개종목 14개종목이 선정되었다.

무예의 기량을 겨루는 격파, 킥, 낙법, 철인무사 등 기록경기 4개종목과 무예의 표연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맨손연무, 무기술, 단체연무를 비롯한 추후 선정될 독립무예종목인 3개 종목의 연무경기 등 특별종목 10개 종목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림픽종목인 유도와 태권도종목은 유도의 경우 본(本, kata)경기와 태권도의 경우 품새경기로 대회경기규정을 유도하고 있다. 또, 특별이벤트종목은 어떤 무예든 참여가 가능해 정식종목이외에도 다양한 무예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문화프로그램으로 국제무예영화제를 비롯해 무예거리축제, 국제무예학술대회, 무예웰빙산업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특히 국제무예영화제는 허리우드 액션영화계의 거장인 정창화감독이 직접 관여해 세계최초로 개최된다.

마스터십추진단은 오는 7월 조직위원회로 조직이 개편된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인력과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현재의 추진단은 60여명의 위원으로 대폭 확대되고,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마스터십 상징물과 홈페이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마스터십 추진단은 지난 4월 충북도청에 문을 열어 현재 13명의 전문인력과 준비위원 34명이 마스터십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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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축하

    축하드려요~~~ 청주시인데 청추시로 되어 있네요. 오타발견~~

    2015-06-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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