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WTF-부영 100억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

  


세계태권도연맹이 날개를 달았다. 오랜 과제였던 글로벌 파트너를 찾았기 때문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후원을 받게 돼 앞으로 재정적으로 든든하게 약소국과 장애인 태권도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두 손을 맞잡았다. 전 세계에 태권도가 더욱 많이 보급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부영그룹이 WTF에 오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 6년간 미화 1천만불(109억원)을 후원하는 ‘글로벌파트너쉽 협약식’이 진행됐다. 2005년부터 4년간 삼성전자와 글로벌 파트너쉽(약 40억원) 이후 재정을 후원하는 글로벌 후원사를 찾지 못했다. 기간과 금액 모두 WTF 창설이래 가장 길고 많다. 덕분에 2020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까지 가는 길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정원 총재, 이종근 회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 한승수 전 총리, 이대순 WTF 명예 부총재,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미첼 이디아케스 바라닷 주한 온두라스 대사 등 내외빈과 취재기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 촬영 : 무카스 영상팀
- 제작 : 박정민 PD

[박정민 PD / parkpd@mookas.com]

<ⓒ무카스TV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TF #조정원 #부영 #후원 #이중근 #영상뉴스 #박정민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