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무대설 심판선발 스타트

  

WTF -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심판선발 훈련캠프 태국서 U.A.E로 변경


런던올림픽에서 절도심판으로 국내에 유명세를 떨친 아루바 출신의 호세 에두아르두 심판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태권도 공식 심판을 선발하기 위한 첫 관문이 시작된다.

심판선발 및 훈련캠프가 바로 그것이다. 2012 런던올림픽 준비기간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주도로 처음 시작한 이 캠프는 대륙별로 크게 셋(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과 아프리카, 팬암)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년 12월 19일 WTF 스케줄에 따르면, 팬암은 올해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에서,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은 4월 3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Moscow), 마지막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4월 23일부터 26까지 태국 방콕(Bangkok)에서 열린다.

그러나 지난 달 23일 WTF는 태국태권도협회 내부사정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심판캠프 일정을 아랍 에미리트연합 푸자이라(Fujairah, U.A.E)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WTF는 5개 대륙 심판 중 총 260명이 초청되는 이번 캠프에서 공정하고도 흥미로운 경기를판정할 50명의 심판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그랑프리나 크고 작은 대회에 투입돼 먼저 역량을 평가받는다.

마지막으로 최종 30명이 올림픽 태권도 심판으로 선발 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특이사항은 남녀 심판을 비중을 50대50. 남녀 15명씩 공평하게 분배한다고 전했다. 조정원 총재는 지난 해 남녀차별을 두지 않고 동등한 조건을 부여하고, 여성 심판을 더욱 양성하기 위해 이같이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흘간 진행될 심판선발 훈련캠프는 주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판을 측정하며, 체력검정과 같은 기본 역량 평가도 포함된다.


[무카스미디어 = 정길수 수습기자 ㅣ press01@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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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인

    런던 올림픽에서 터미네이터 처럼 절도있게 심판을 봐서 국내에 화제가 된 외국인 심판 입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038

    2015-03-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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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판부

    절도심판? 그게 뭔가요?

    2015-03-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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