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승품단심사 관리시스템 탈바꿈… 어떻게?

  

지난해 7월부터 추진…웹 호환성 높이고, 편의기능 개선 등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태권도 승품․단 심사 관리시스템(이하 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3월 2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관리시스템은 지난 2006년 국기원 정보화사업에 의해 처음 구축된 후 약 9년 동안 세부기능을 부분별로 개선하는 차원의 유지보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시대적 흐름에 맞춰 다양한 PC 환경을 고려한 웹 호환성과 사용자 편의기능의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관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관리시스템 중 핵심인 프레임워크는 정부에서 개발하고 사용 중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로 교체, 승품․단 심사, 각종 연수 신청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웹 호환성을 한층 높였다.

새롭게 탈바꿈한 국기원 홈페이지 초기 화면


국내 등록도장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 신청 ID의 중복 로그인 방지 기능과심사 신청 ID 관리의 자동화 및 지도자 자격검증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태권도장 검색 및 위치정보, 태권도장별 홍보페이지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전국에 소재한 등록도장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심사 관련 각종 증빙서류 첨부 △태권도장별, 심사일자별 단증발급 처리 현황 △재응시자 처리 프로세스 △태권도장별 심사 신청 일괄접수 △심사시행 전 사진 및 인적사항 변경(시도협회) △수험번호 부여 방식 변경 관련 프로그램 △고단자 심사의 논술 신청, 접수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시켰다.

관리시스템 재구축에 따른 홈페이지는 http://kps.kukkiwon.or.kr 또는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만순 국기원 원장은 “승품․단 심사 관련 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기원은 관리시스템 재구축과 함께 홈페이지 초기 화면도 리뉴얼했다.

국기원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각종 조회서비스와 새롭게 공개되는 시범단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외 승품․단 심사, 연구소 등의 홈페이지를 초기 화면에서 선택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기원 #승품단심사 #정보화사업 #단증 #단증조회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