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무예분야’ 장관상 공모 시작

  

오늘부터 2월 6일까지 접수마감… 13개 대회에 16매 예상


국내에서 개최되는 무예관련 대회 및 행사를 대상으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를 통해 ‘장관상’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 문화체육관광부 무예단체 장관상장 공모’를 공고했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무예종목별 대표성을 가진 전국규모 이상의 대회 또는 행사에 한해 가능하다.

이 공모전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장관상 지원이 엄격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지원되어야 하나 일부단체가 정부와 정치계를 통해 로비로 상을 남발해 권위가 떨어져 상의 영예성 제고와 무예단체 명예확보를 위해 시작됐다.

심사위원회는 신청 단체의 사업규모와 참가자 수, 역사성, 정통성, 사업 추진 주체의 대표성을 심의 평가한다. 영리를 추구하는 사업성을 가진 대회는 배제되고, 공공성이 있는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만 인정이 된다.

신청 제외대상은 ▲일부 지역에 한정된 지역단위 행사 ▲영리적 목적으로 판단되는 행사 ▲영리법인 개최대회 ▲과거 대회 관련 사회적 물의 또는 각종 부조리 야기 단체 ▲결과 미보고 및 허위보고 등 대회 운영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행사 및 대회 ▲개최횟수 3회(3년) 미만 대회, 지난 3년 간 개최실적이 없는 행사 및 대회 ▲정부시상(대통령상, 총리상) 또는 타 부처 장관상장 지원 행사 및 대회 등이다.

선정 심사위원회는 2월 중순 평가를 통해 말에 문체부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을 발표한다. 최근 3년간 지원매수는 평균 13개 대회에 16매를 지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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