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찬바람… 국무조정실 ‘감사’에 직원 ‘갈등’까지 술렁

  

국무조정실 감사 실시, 간부 직원들의 권위의식 심각, 열악한 처우에 짐싸는 직원들



올해 전라북도 무주군에 정식 개원한 태권도원. 이 곳은 앞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만들어져 갈 것이다. 그런데 이제 막 새롭게 해야 할 일 태산인 이곳이 요즘 강한 찬바람이 불어 닥쳤다.

지난 8일부터 국무조정실 감사실에서 감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08년부터 인사, 계약, 규정 등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진흥재단 측은 통상적인 감사일뿐, 특별히 문제가 있어 감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오는 11월과 12월 이사장과 사무총장의 임기가 만료돼 신임 인사가 진행되고 있어서도 술렁이고 있다. 자천타천 여러 인사들이 물망에 올라 인사권을 가진 문화체육관광부가 검증을 하고 있어 연내 발표가 예상된다. 실권자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그동안 직원들 간에 있었던 갈등과 반목이 표면화 되었다는 것이다. 공공연하게 직원들 간에 불미스러운 일로 부하직원이 퇴사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하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전해졌다. 실제 이와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지난해서부터 약 20명이 퇴사를 했다.

아직도 적지 않은 직원들이 이직과 퇴사를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인에게 태권도원을 알리고, 태권도원으로 초대해야할 중요한 업무를 가진 재단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정부 산하의 공공기관이지만 다른 공공기관과는 달리 직원들의 연봉과 복리후생이 열악하다는 게 그 이유다. 더욱 큰 이유로는 간부급 직원 일부가 부하직원을 상대로 지나친 권위의식과 독단이 심해 불만이 터져 나왔다. 결국 심한 스트레스를 가진 직원은 퇴사로 이어진 지고 있다.

근무지에 따른 환경도 한몫하다. 초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가 상당한데도 별도의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아 현지 거주지 마련으로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한다. 자가용이 없으면 사실상 이동이 자유롭지 않다. 자녀 교육과 주거 편의를 위해 대전과 전주 등지에 집을 얻을 경우에는 1시간30분 거리를 매일같이 이동해야 하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크다.

이와 관련 <태권저널>이 지난 7일 ‘태권도원 직원들, 왜 자꾸 떠나나’를 시작으로 <전민일보>,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등 지방지까지 태권도진흥재단 간부들의 지나친 권위의식과 상후하박식 금여체계와 낮은 처우로 직원들이 무더기로 그만두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음을 보도했다.

관련 보도자 나간 후 과장급 이하 직원들은 통쾌하다는 분위기다. 직원들끼리 보도된 기사를 ‘카톡’으로 공유하면서 이제야 조직의 변화가 생길까 하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에 일부 간부급 직원들은 조직을 비판하는 기사보도에 정색하는가 하면, 일부는 내부 고발자를 색출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해 비난이 예상된다.

조직 내부의 분열과 갈등에 한 직원은 “요즘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은 그야말로 우리사회의 ‘갑질’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조 부사장의 ‘갑질’은 우리 조직의 간부에 비하면 별게 아닐 정도다. 기사들이 나가면서 좀 더 조심할 줄 알았으나 더욱 난리다. 변화를 기대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재단 경영지원부 김병용 본부장은 “사실 여부를 떠나 우선 재단에 안 좋은 내용이 외부에 알려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직원들의 처우가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다른 공공기관과 태권도 단체에 비하면 넉넉한 편이 아니다. 지방에서 근무하다 보니 힘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열악한 처우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조직 내부 갈등에 대해서는 “일부는 전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제재조치를 해왔다. 그러나 일부 기사에 보도된 것처럼 욕설을 하고, 권위의식이 심하다는 것은 부풀어진 내용도 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직이 화합하고 단합하도록 내실을 다지도록 다방면에 걸쳐 노력하겠다”고 변화의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연말을 기해 이사장과 사무총장이 교체되고, 연초 대규모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 가뜩이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가 이뤄질 경우 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들어서는 집행부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권위적인 조직분위기를 개조해 일할 맛 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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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태권도진흥재단 #퇴사 #갈등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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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증

    이런 진솔한 기사 너무 좋습니다. 그 막말 간부는 지금도 계속 잘 다니고 있을까요? 5개월이 지난 요즘 분위기가 좀 개선됐나 너무 궁금합니다.

    2015-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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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과의사

    재단 조직의 암 수술을 담당할 1차 의료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병명조차 모르고 멍때리고 있으니, 상급 의료기관인 국무조정실에서 정확한 발병부위를 찾아내어 환부(암세포)를 확실하게 도려냄으로써 암 조직이 뿌리 내리지 못하게 하려는게 아니겠습니까? 보기에는 암 조직이 3, 4기는 되어 보이는데 사망하기전에 속히 치료가 되길......

    2014-12-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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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불II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망각적인 발언으로 재단을 망치고 있는 또라이 부장과 무능하고 무책임한 본부장을 대변하려 하지 마시오. 벼가 익으면 왜 고개를 숙이는지 아시오, 차는 만큼 겸손해지기 위함이요. 근데 이넘에 조직집단은 한사람의 독선으로 일부 간부들 즈그 밥그룻 챙겨 자기 배만 불리는 그런 인간들이란 말이요. 동료애라곤 병아리 눈불 만큼도 없으니 그런거 아니요.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시오~~ 개뿔

    2014-12-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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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불

    뉴스11은 진흥재단 직원 같네요. 그것도 간부급 직원. 연봉적은건 둘째치고 수당적은건 어떻게설명하겠습니까?게다가 권위의식없다는식 얘길하는데 본인이 그 권위의식을 가진사람이 아닌지궁금하네요.간부의자질문제가있다하더라도 성과가안나서 직원들의 내부갈등이자연스럽다. 완전억지스러워서 웃음만나옵니다. 운영이잘되면 서로 얼굴붉힐일없고 연봉도 올라가고 유능한 간부가 온다기보다는~~~~~~~ 운영이 잘되기 위해서 권위의식버리고 있는직원들 잘챙겨주고 기운 북돋아주는혜택주면서 자연스럽게 애사심갖도록하는게 먼저서 아닐까하네요. 저런사람들이없어야재단이발전할꺼라 생각합니다만

    2014-12-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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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11

    설상 간부의 자질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재단 내부갈등의 본질적인 문제는 정치권 놀음에 따라서 태권도원 건립예정지가 수도권이 아닌 시골 외딴곳인 무주로 선정됐다는 점입니다., 또한 태권도원이 기완공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기원 및 기타 태권도 단체들의 여전한 외면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정부 및 유관단체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태생부터가 성공하기 어려운 사업인데... 직원들이 죽어라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안나다 보니 내부 갈등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겠죠. 이럴 때일 수록 직원들은 똘똘 뭉쳐야 합니다.
    태권도원 운영이 잘 되면 서로 얼굴 붉힐일 없고 연봉도 올라가고 유능한 간부들도 몰려들겠죠...

    2014-12-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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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11

    또한 간부들의 지나친 권위의식 운운하는데.. 특정 1인지 또는 여러명인지? 사실인지 좀 과장된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러한 일부분 때문에 점점 재단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2014-12-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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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11

    대전과 전주 등지에 집을 얻을수 밖에 없어서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크다??
    근무지가 무주인데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자녀교육과 주거편의를 위해 1시간 30분 이상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거주지를 선택했을 때는 본인들이 선택한 것이기에 당연히 본인들이 감내해야 할 불편사항 입니다.

    재정자립도도 0% 이고, 운영비도 자급하지도 못하는 기관인데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들여다 사택까지 제공해줘야 하는지 의문스럽네요 기자님.

    태권도 재단은 무주지역에서는 정말 손에 꼽히는 알짜배기 회사일텐데 정작 근무하는 직원들은 수도권 소재의 다른 공공기관과 비교하며 열등의식을 느끼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2014-12-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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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11

    "재단 직원들이 퇴사를 고심중인 이유가 타 공공기관과는 달리 직원들의 연봉과 복리후생이 열악하다는 게 그 이유다"?? 태권도재단 초임이 2400이라고 하는데.. 임직원 수백,수천명씩 근무하는 농어촌공사, 건강보험공단도 2400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이나 토지주택공사도 2500밖에 안되요.. 재단처럼 기타공공기관도 아니고 준정부기관인데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입사공고에 수당 제외하고 초임이 2400밖에 안된다는 사전공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입사지원 한건데.. 임금이 적다...? 그럼 왜 지원 한건가요?

    2014-12-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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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 k.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56&aid=0010105110

    2014-12-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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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

    태권도 열심히 수련합시다

    2014-12-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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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불

    갑질하는 또라이 부장 두명과 무책임의 모범인 본부장 두명이 다 망치는 곳이죠~~~ 그 또라이둘을 진급시키고 감싸안는건 무슨이유인지 참말로 궁금하더이다~~~ 또듣자하니사기업에서 뇌물받아짤린 부장도 새로들어갔다던데 비리집단인가 참말로 말단직원들만불쌍하네

    2014-12-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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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과의사

    조직의 암세포는 발병 즉시 발병 부위의 환부를 도려내고 적절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완치할 수 있습니다. 완치를 못하고 암세포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병이 깊어지면 결국은 치료를 할 수 없으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사망에 이르기 전에 암세포를 철저히 찾아내고 뿌리뽑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치료를 부탁드립니다.

    2014-12-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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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시오

    인터뷰대상 선정을 좀 제대로 하시길.... 헛웃음이 나오는군요.

    2014-1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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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밥

    국기원이여
    태권도원을 흡수해 주세요

    2014-1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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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브이

    윗선 6명에게 핑크레터를 선물해라

    2014-1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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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가싫어요

    기사에 나온 부분은 보다 더 심각한 스토리가 태권도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윗 선에서는 입 막음을 시도하고 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땅콩은 태권도원에 비하면 새발에 피

    2014-1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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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유체이탈화법하고계시네요......할말을잃음

    2014-1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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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

    "재단에 안 좋은 내용이 외부에 알려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외부로 알려지면 안됐어야 했는가? 안에서 곪아 터지든 말든 뚜껑으로 꾹꾹 덮으려고 하는 태도.... 썩은내가 진동합니다.

    2014-1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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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한 태권도원 관계자 또한 기사내용과 관계된 사람일수도 있는데 전혀 무관한 제3자처럼 인터뷰하셨네요?

    2014-1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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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1인독재... 공작정치... 줄세우기... 자기식구 비리 감싸기... 마음에 안드는 직원 고립시키기... 임원 눈과 귀를 세치 혀로 가려버리고 ... 유체이탈 화법... 모든 잘못은 한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2014-1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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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줄알았다

    일잘하는 직원들 의견을 경청해주고 지원해주지는 못할망정 사이버대 나온 자신의 학력 때문인지 뭔지 열등의식과 자격지심으로 똘똘뭉쳐 툭하면 다른사람 지적질이나 하려고 하고 대접받으려고 하는 한 사람이 생각나네요. 이 기사 보면서도 본인얘기는 아니라고 굳게 믿겠죠? ㅎㅎ

    2014-1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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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200억 의 돈으로 태권도계에는 도움도 되지않는 사람들에게 일자리 만들어 주려고 수천억들려서 태권도원 만든 건지요? 수 많은 사업의 실패에도 책임은 말단 직원에게 전가하는 무능한 간부들 그들에게 충성하는것 살 길이기에 업무는 뒷전인 실무자들이 모여서... 그래도 25일면 월급은 나온다...이번 기회에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2014-1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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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우선은태권도인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합니다.재단의 직원들이 태권도에 무슨 관심이 있겠습니까? 단지 직장을 다니는것 뿐이지 그것도 무주산골에서 열악한 처우도 감수하면서...그 들에게 사명감을 기대하면 안되겠죠 매번 직원채용 공고에 각 분야의전문가들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면서 그 분야의 능력자들이 그 곳까지가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또한 태권도계에서 뜻이있는 몇몇후배들이 입사했을때는 기쁘기도했지요! 그런데 그들이 전하는 태권도 진흥재단은 국고와 태권도를 이용한 사조직 !!! 그것도 능률은 없는 그런조직. 정규직 포함직원만 100 명 국고 200억 태권도의 경쟁력은 점점 저하되고 있는데

    2014-1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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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태권도의 성지라는 장소부터가 마음에 안듭니다. 그 많은 장소를 두고 하필이면 풍수지리도 안좋은 그런곳에......

    2014-12-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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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뻔하다

    개인의사리사욕을위해조직을이용하고간부들은그분의맘에들기위해이에동참하여실무자에게피할수없는지시를하고모든책임을직원에게떠넘기는분위기에몸도마음도망신창이가되어언젠가는떠날수밖에없는조직분위기
    체육단체가다그렇지뭐

    2014-12-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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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단자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 성지를 위해서 조직을 이지경으로 만든 간부들을 일괄 교체해야 된다고 봅니다.
    대승적 결단이 필요할듯

    2014-12-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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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사범

    종주국에 드디어 우리의 정신이 깃들 성징가 생겼다고 좋아했는데. 다른 태권도 단체와 별반 다르지 않다면 우리는 뭘 기대하고 그곳에 가겠는고,,,,,,,, 참으로 씁쓸하구려

    2014-12-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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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유산

    태권도원은 곧 망한다. 망하게돼어 있다. 짱 기다려라. 망하면서 너도 인생 망하게 만들꺼다. 너가 그동안 한짓거리 만천하에 공개하겠다. x만한놈아. 그패거리들도 똑같이 긴장해라. 엄동설한에 모두 구천동 계곡에 빠쳐버릴테다.

    2014-12-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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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브이

    "일부는 전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제재조치를 해왔다. 그러나 일부 기사에 보도된 것처럼 욕설을 하고, 권위의식이 심하다는 것은 부풀어진 내용도 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직이 화합하고 단합하도록 내실을 다지도록 다방면에 걸쳐 노력하겠다" 푸하하하~~~~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그냥 웃고 말랍니다.

    2014-12-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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