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태권전사 요한슨 엘린… 올림픽랭킹 1위 등극

  

숙적 프랑스 나아레 하비 상대로 4대3으로 꺾고 그랑프리 파이널 정상차지


스웨덴 요한슨 엘린이 우승이 확정되자 크게 감격해 하고 있다.


미녀 태권도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웨덴의 요한슨 엘린이 우승했다.

엘린은 3일(현지시각) 3일(현지시각) 멕시코 퀘레타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첫날 여자 -67kg급 결승에서 2013 푸에블라 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인 니아레 하비(프랑스)를 결승에서 4대3 1점차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엘린은 우승직후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 최고의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까지도 상상 못할 큰 기쁨이다. 세 명의 정말 좋은 선수들과 다시 겨루게 되어 좋았다. 이 경기로 랭킹 1위가 되어 더욱 기쁘다. 그동안은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면, 오늘은 나의 태권도를 한 결과로 결실을 맺었다”고 거듭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엘린이 이처럼 기뻐하는 이유는 올해 아스타나 그랑프리 2차전과 맨체스터 그랑프리 3차전에서 계속해 결승에서 패해 2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계속해 금메달 획득에 좌절되면서 자신감을 잃었다.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카스미디어 = 멕시코 퀘레타로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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