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태권도장 중심… 줄넘기한마당 성황리 개최

  

한국줄넘기협회 전남협회 첫 지역대회 개최, 22개 클럽 760명 참가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전남지역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줄넘기협회 전남지부가 승인 7개월 여 만에 성황리에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줄넘기협회 전남협회(지회장 양호찬)는 지난 22일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저탄소 친환경을 모토로 내걸고 ‘제1회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전남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양호찬 초대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전남지역 22개 클럽에서 76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내외 귀빈과 지도자,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함께했다. 개인전은 30초스피드(모듬발뛰기, 번갈아 뛰기, 이중뛰기), 단체전은 8자 마라톤과 단체줄넘기로 치러졌다.

개회식에는 김태호 회장과 전현희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회 임원이 대거 참석해 첫 발을 내딛는 전남협회를 축하했다. 협회가 위치한 이정현 지역 국회의원(순천•곡성, 새누리당)은 지역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문아에 앞장서는 협회의 공로를 인정해 양호찬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축하공연으로는 한국줄넘기협회 소속의 ‘점프윙스’ 국가대표팀의 줄넘기 공연과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두 공연 모두 줄넘기와 태권도 분야 최고의 기량이라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참가 동호인을 대표해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


대부분 태권도장 내에서 운영하는 줄넘기반(점핑클럽)이 참가했다. 수련생의 기초 체력을 보강하고,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갈수록 태권도장 내 줄넘기 클럽이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역별로 대회가 생겨나면서 동호인의 동기부여가 높아지고 있고 있다.

양호찬 회장은 “줄넘기는 장소는 물론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의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태권도와 줄넘기를 적절하게 교육하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전남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민이 태권도와 줄넘기를 통해 생활체육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합순위는 순천시가 초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광양시와 화순군이 그 뒤를 이었다.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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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혁

    화순시가 아니라 화순군입니다..

    2014-11-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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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주

    줄넘기 대회 아주 좋습니다. ^^*

    2014-1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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