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세계카뎃선수권’은 태권도원… 뒤차기 3점으로 확대

  


2014 부탄 임시 집행위원회 전경


만 12세부터 14세까지의 유소년이 참가하는 ‘2015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가 지난 9월 4일 태권도원 개원식에 참석한 세계태권도연맹 주요 임원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힌 것이 주요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지난 10일 부탄 수도 팀푸(Thimphu)에 인접한 바베사(Babesa)에 있는 테르마 리니아 리조스 & 스파에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제2회 대회 개최지를 태권도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올림픽태권도경기시행규칙(standing Procedures), WTF그랑프리시리즈시행규칙, WTF 랭킹 세칙(Bylaw) 및 WTF 의무규정(Medical Code)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WTF경기규칙 및 해설 개정안을 일부 수정 통과시켰으며 총회의 최종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개정안에 몸통 회전차기(뒤차기, 돌래차기)가 종전의 2점에서 3점으로 올리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이는 오는 28일까지 전자투표(e-voting)을 통해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집행위원회에서는 또한 작은 규모의 WTF국가협회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

한편, 집행위원회 개최 직전 부탄 전총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에 조정원 총재는 부탄국가올림픽위원장 겸 국촹을 대표하는 지겔 우겐 왈축(Jigyel Ugyen Wangchuck) 왕자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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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답 태권도

    발로 맞추기 규칙이 바뀌지 않는한 태권도는 노답 취침용 수면제 일뿐........

    2014-10-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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