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태권도협회, 중국 길림성협회 초청 교류

  


전남태권도협회와 길림성태권도협회 양 단체 회원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길림성 태권도인이 전남 태권도인을 찾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를 가졌다.

전남태권도협회(회장 박흥식)는 지난 9월 27일부터 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태권도협회 정영숙 주석을 포함한 일행 14명이 전남남도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남협회가 길림성에 방문해 자매결연 한 인연으로 답방했다.

이번 길림성협회 방한에는 창명연구원 김기동 원장도 함께했다. 김 원장은 전남협회와 길림성협회의 자매결연을 주선 한 인사다. 방문단은 신안군 홍도를 비롯해 여수(2012 세계박람회), 순천(2013 국제정원박람회), 해남(대흥사), 강진 등 전남의 대표 명소를 둘러봤으며, 전남 목포시와 전남도의회를 찾아 박홍률 목포시장과 서옥기 도의장의 환영을 받았다.

길림성협회 정영숙 주석은 “우리의 방한에 적극적으로 환영해준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흥식 회장, 박경환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의 멋과 맛을 제대로 체험하고 간다. 뜻 깊은 일정이었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전남협회 박흥식 회장은 길림성협회의 이번 전남 방문에 “정영숙 주석(主席)과 김기동 원장을 비롯한 임원의 방문을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한중 수교가 이뤄져 20여년 동안 이념의 벽을 허물고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 국가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이어 “길림성협회와 전남협회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간 태권도 발전과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에 한국의 태권도와 한국의 문화를 많이 배우고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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