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매진 됐다던 태권도 경기장 가봤더니… 역시나 썰렁

  


1일 대회 이틀째 남자 87kg급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데 관중석을 썰렁하다.


아시안게임 개막 전부터 모두 매진된 태권도 경기장. 막상 대회가 개최되고 경기장에 가보니, 예상대로 빈자리가 더 많았다. 대회 첫째 날에 이어 이틀째인 1일에도 경기장의 관중석은 텅 비었다.

안방에서 12년 만에 개최된 아시안게임을 직접 관전하기 위한 태권도인을 물론 팬, 일반인들은 표를 구하지 못해 관전을 포기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장은 선수단을 모두 포함해서도 절반도 채 안 찼다.

최근까지 전일 매진이었던 조직위원회 공식 예매처(http://www.okticket.com)를 확인한 결과 1일 오후 현재 2일까지 온라인도 예매가 가능한 상태로 변경돼 있다. 현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31일부터 현장매표소에서도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

한 태권도 관계자는 “표가 다 매진되었다고 해서 어렵게 한 장을 구해 왔더니, 현장에서 표를 팔고 있어 매우 황당했다”며 “종주국에서 열리는 태권도 경기장이 썰렁해서야 쓰겠느냐. 관중들이 넘쳐야 하는데. 참 씁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무카스미디어 = 인천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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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ㅇ

    강매가 주원인입니다 누구 태권도 보러 갈까요 태권도 체육관에서 아이들 견학차 데리고 가몀면 모를 까 솔선해서 가진 않을껍니다 재미가 없어요 발로 하는 펜싱같아서 보면 외국선수들이 기량으로는 뛰어난데 한국은 얍삽하게 점수따먹기하니 챙피하지요
    대훈이는 잘하더이다

    2014-10-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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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매진되었는데 현장판매라.

    2014-10-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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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게임 관람한 태권도인

    저 또한 이틀날 관람하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후경기를 보았는데 대부분의 자리가 메워졌습니다
    현장판매로 바로 표를 구입이 가능하였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시간대가 달랐던것 같습니다
    시간대를 정확히 알려주셔야 오해를 안할듯합니다
    이상입니다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한 태권도인

    2014-10-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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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사재기라도 한건가.

    2014-10-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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