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태권도… "책을 읽자" 독서 권장 캠페인 전개

  

현장 찾아가 독서의 중요성 담아, 제작진도 독서대열에 참여


긴급구조 태권도 제작진이 가천대 이봉 교수를 만나 독서에 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리얼태권토크쇼 <긴급구조 태권도>가 장기 프로젝트로 '독서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동안 태권도계 정치, 행정, 정책, 경기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온 <긴급구조 태권도> 제작진은 태권도계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출판-학술 풍토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독서 장려'를 새 주제로 삼았다.

이러한 주제 설정에 대해태권도계 현안과 이슈가 많은데 너무 가벼운 주제를 다루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지난 2월부터 태권도 제도권의 이슈와 현안을 많이 다뤘다"며 "독서를 주제로 한 내용이 가볍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넓게 생각해 보면 태권도 진흥과 건강한 풍토 조성을 위한 중요한 주제일 수 있다"며 1부 촬영을 마쳤다.

서성원 진행자(태권저널 편집장)는 "독서는 바른 인성과 사고력 등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독서를 많이 하는 태권도인들이 많아져야 태권도계가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합리적인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9월 16일 무카스 회의실에서 첫 촬영을 한 뒤 17일 세계태권도연맹을 방문해 조정원 총재를 만나 독서가 왜 중요하고 인생에 영향을 준 책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또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이봉 교수와 곽정현 교수 그리고 태권도 전공생들을 만나 연간 독서량과 감명 깊게 읽은 책, 독서의 가치, 앞으로 출간돼야 할 태권도 서적 등을 인터뷰했다.

그 자리에서 제작진은 관심 분야에 대한 책을 추천받아 독서 대열에 참여하기로 했다.

앞으로 제작진은 태권도 서적을 가장 많이 출간한 상아기획 문상필 대표를 만나 태권도 출판계의 현황과 고충을 들어보고 문 대표가 바라는 태권도 서적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또 경희대와 용인대, 한체대 등 태권도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로 추천도서를 소개받고 독서의 중요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한편 '독서 장려' 1부는 9월 23일 무카스 TV와 유투브에서 방영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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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한다면 최소한 태권도 철학의 구성원리 정도는 필수로 읽어야 하지 않을까.

    2014-09-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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