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국방부장관기 남일부 종합우승 올라

  

춘천시청, 여자 일반부 대통령기 이어 국방부장관기도 종합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청이 국방부장관기대회 남자일반부서 종합우승을 차지, 여자일반부서도 준우승에 오르며 활짝 웃었다. 여자일반부서는 춘천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서는 전주영생고, 여고부서는 전북체고가 각각 국방부장관기를 품에 안았으며, 군부서는 제1야전군사령부가 개인전 종합성적과 5인조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제2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 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 예선대회가 지난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서 막을 올렸다.

중등부 1,080명, 고등부 833명, 대학부 379명, 일반부 194명, 군부 98명 등 총 2,58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 고등부·대학부·일반부 각 체급 1·위자에게는 오는 12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릴 예정인 2015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1차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 나흘째 판가름 난 일반부서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23회 국방부장관기 남자일반부 종합시상식


제주특별자치도청의 첫 금메달은 대회 첫날 남자 -58kg급서 나왔다.

남자 -58kg급에 출전한 최규원은 준결승서 제3군사령부 오은석을 맞아 10대 2로 앞서던 중 기권승을 받아내며 결승에 진출, 결승전서 유성구청 임정빈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챙겼다.

이어 대회 이틀째 남자 -63kg급에 출전한 국가대표 2진 송문철이 유성구청 지재훈을 상대로 결승전서 8대 6으로 승리하며 1위에 올랐고, 대회 사흘째 남자 -80kg급서 이성재가 수영구청 백선홍을 결승전서 3대 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3개를 차지한 제주특별자치도청이 국방부장관기를 차지한 가운데 준우승에는 금 2, 은 1, 동 2개를 차지한 한국가스공사가 뒤를 이었으며, 3위에는 금 1, 은 2, 동 1개를 차지한 유성구성이 올랐다.

여자일반부서는 춘천시청이 대통령기에 이어 국방부장관기도 차지했다.

춘천시청은 여자 -67kg급 오혜리가 안산시청 최민경을 결승전서 9대 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 이어 일반부 마지막 날 여자 -73kg급서 이혜미가 광산구청 우스미를 3대 2 신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보태 금 2, 동 1개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67kg급 우승을 차지한 오혜리(왼쪽)의 결승전

춘천시청의 뒤를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청 팀이 금 1, 동 2개로 준우승에 올랐다. 3위에는 금 1, 동 1개를 차지한 동래구청이 올랐다.
인천광역시청은 금 2개를 차지했으나 참가인원이 미달해 등위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고등부서는 전주영생고가 금 2, 동 1개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금 1, 동 2개를 차지한 풍생고와, 금 1개를 차지한 전북체고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고등부서는 금 1, 은 1개를 차지한 전북체고가 우승, 금 1, 동 1개를 차지한 성안고와 금 1개를 차지한 강원체고가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군부서는 제1야전군사령부가 개인전 종합순위와 5인조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한편, 이번 대회서는 지난 대통령기 대회에 이어 고등부·대학부·일반부서는 준결승부터 2분 3회전 경기로 치러진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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