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아버지처럼 궁색하게 살고 싶지 않아요!

  

공권유술 강준 사범의 허튼소리 55


“내가 취직을 못하고 있는 것은 한국경제가 나빠서 입니다!”

“우리 같은 젊은이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것은 한국정치 탓입니다!”

꿈과 희망이 넘쳐야할 20대의 젊은이들이 이러한 말을 할 때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이지만 자신의 처지를 남의 탓으로 돌리 것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현재의 상황은 결국 자신이 만들어놓은 결과이지 결코 외부에서 생기는 요인은 아닐 것입니다. 힘든 일은 하기 싫고 늦게 끝나거나 더러운 일도 하기 싫고 조금만 일하고 월급은 많이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것이지 직장이 없는 것은 아닌것이라 생각합니다.

20대 30대의 젊은 청춘들이 아까운 인생을 허송세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는 우리 아버지처럼 그렇게 궁색하게 살고 싶지 않아요. 아메리카노 커피도 마시고, 메이커 신발이나 여자 친구를 위하여 돈도 마음껏 쓰면서 살고 싶습니다!”

얼마전 인터넷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던 20대의 청년이 한말입니다. 밑에 달아놓은 리플에는 인터뷰를 한 청년에게 공감을 한다는 숫자가 수도 없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그걸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왠지 모를 서글픔이 밀려옵니다.

몇 달전 노란색 외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던 수련생 한명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정치인들을 비판하며 경제 이야기를 합니다. 나야 듣고만 있었는데 그 와중에 “한국은 집값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나라가 망해갑니다. 이런 나라에서 사는 것이 싫어요, 이민을 가고 싶습니다! 관장님은 여러 나라를 다녀보셨으니까 어느 나라가 좋던가요?”

이 녀석이 마치 정치, 경제, 사회까지 모두 섭렵했다는 듯이 말을 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자네는 어디서 사나”

“고시원에서 삽니다. 나는 돈을 벌어도 집은 안 살 겁니다.”

“한국 집값이 비싸?”

“당연히 비싸죠? 집한 채에 3억 4억 하는 게 이게 정상적인 나랍니까?”

“자네 부모님은 집을 구입하셨나?”

나의 마지막 질문에 그걸 왜 물어보냐는 듯 한 느낌으로 네! 라고 대답을 합니다.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긍정적 성향보다는 비관적 성향을 띠고 살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입니다.

나의 부모님은 나이가 50이 넘어서 집을 구입하셨습니다. 아마 여러분의 부모님도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을 잘 모르겠지만 옛날 사람들은 집 한 체 장만하는 것이 인생의 꿈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수세식변기가 번쩍거리는 화장실도 아니고 얇은 스레트 지붕이나 오래된 기와입니다. 가끔 장마철이면 비가 세기도 하지만 모두들 내 집 장만의 꿈은 인생의 목표였던 것입니다.

예전에는 연탄으로 밥을 해먹고 그것으로 난방을 했는데 저녁 9시 뉴스에는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보도되곤 했습니다. 나도 연탄가스에 중독이 되어 동치미국물을 마신 적이 여러 번입니다. 우리 세대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죽었다 살아났던 경험을 한 번 씩은 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럼 우리 아버지 세대에는 집값이 똥값이었을까요? 지금의 멋진 아파트 가격과 비교하면 당시의 월급에 대비하여 예전의 집값이 지금의 집값보다 훨씬 비쌌을 겁니다.

우리 부모님이 내 집장만의 꿈을 가진 첫 번째 이유는 자식들이 떠든다고 주인의 눈치 보지 않고 마당에서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고, 없는 살림에 자주 이사 가는 고통을 아이들에게 주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버지들도 커피를 먹을 줄 알았고 시바스 리갈의 양주도 마실 줄 알았지만 골목어귀의 선술집에서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축일 뿐이었습니다.

내 집 장만 하나 하려고 40도가 넘는 중동의 사막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짐승처럼 일을 했습니다. 독일에서 석탄케는 일도 마다 하지 않았고 목숨을 걸고 베트남 전장에서 싸웠습니다. 그렇게 일을 해서 겨우 나이 50이 넘어서야 겨우 집 한 체를 장만했습니다.

도대체 지금 집값이 왜? 비싸다고 요새의 젊은이들은 투정을 하는 걸까요?

서울만 벗어나면 집값은 절반 값으로 떨어집니다. 집을 싸게 사려면 시골로 내려가면 되고 땅 한 평에 30만원도 안 되는 곳이 수두룩 합니다.

뉴욕이나 도쿄, 베이징의 집값은 어떨까요?

인구는 작고 땅은 엄청나게 넓은 호주의 시드니 이런 곳은 집값은 쌀까요?

서울에서 살면서 직장하고 가까운 곳, 편리한 아파트, 전철역이 있는 역세권 이런 곳을 일순위로 뽑아놓고 집값이 비싸다고 투정을 합니다.

이런 곳의 집값이 싸면 그게 이상한 겁니다. 한국경제를 따지기 전에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젊은이는 지금도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는 것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멋진 스포츠카에 한 달 30만원 하는 고시원생활을 하면서 한국경제를 비관하고 우리 아버지처럼은 살기 싫다는 말을 하는 모습이 나의 눈에는 곱게 보일 리가 없습니다.

외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면서 폼 잡는 것은 본인의 자유겠지만 과거 우리의 부모님이 궁색하게 살았던 것은 자식을 위해서였음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담아 10년간 꾸준히 하면 큰 힘이 됩니다. 20년을 하면 두려울 만큼 거대한 힘이 되고, 30년을 하면 역사가 됩니다.

올해로 내가 공권유술을 시작한지 만 18년째입니다. 18년을 하룻밤처럼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정진해 오고 있습니다. 20년을 넘어서 30년이 되어 역사가 될 때 까지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공권유술 수련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조금만 더 성실하고 근면하게 하루하루 생활해 간다면 결국 여러분은 승리의 월계관이 돌아갈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비관보다는 낙관입니다. 그러니까 젊은 청춘입니다.

그러니까 힘을 내십시요!



<글 = 강준 회장 ㅣ 사단법인 대한공권유술협회 ㅣ master@gong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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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 #공권유술 #아버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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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하

    강준씨는 아는거나 좀 쓰면 좋겠네요. 집을 싸게 사려면 시골로 내려가면 된다고요? 그 시골에서 뭘 해서 먹고 사나요?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가 너무나 극심한 것이 문제인데 당장 집만 생각해서 그런식으로 쓰는것 아닌것 같네요.

    2014-09-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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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당신이 말했듯이 "자기의 상황과 행복을 추구하기에 다른" 거니 강준씨는 그 젊은이의 행동과 생활에 대해 함부러 비난할 자격 없다. 더욱이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오늘날 젊은이들의 세태를 단편적인 시각에서만 바라보는 수준을 버리라고 주문한다. 이 모든 것에 대한 판단은 강준씨가 해야 옳은 것이니 제3의 인물은 "그 입장의 차이가 있고 그냥 인정해주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 당신의 글쓰는 수준이 너무 유치해서 오늘은 여기서 이만...

    2014-09-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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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강준씨 주장에 동참하는것도 아닌데 왜그리 비논리적으로 나오실까? 생각이 다르다고 정신병자처럼 글을 남긴건 내가 아니라 당신같은데? 나는 그 젊은이의 생각과 속마음을 제대로 해아리지 못하고 비싼 집값얘기로만 이 시대 젊은이들을 판단하려는 강준씨의 좁은시각을 지적한 것이다. 지적한 것에 대한 판단은 강준씨의 몫이라고 댓글에 못박아 놨다. 당신이 강준씨 팬이든 제자든 관심없지만 당신이 쓴 글이 강준씨의 수준을 떨어트리는 주범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당신이야 말로 본질을 흐리는 유치한 말장난을 중단하라.

    2014-09-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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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오호~ 그래서 잘했다는 겁니까? 좋으시겠습니다. 훌륭한 국어실력을 갖추셔서 ㅋㅋㅋ

    2014-09-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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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강준씨 주장에 내가 동참하는게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주관이 있고 받은 교육과 환경에 따라서 사상과 생각이 달라요! 그 입장의 차이가 있고 그냥 인정해 주는거지 뭘 동참을 합니까?
    난 당신이 말도 안되는 말로 개념없이 글을 남기는 것에 관해 이야기 한겁니다.

    그리고 실제 현실과 달라도 이상을 쫒아 사는 사람도 있고 실리를 따르는 사람도 있고 그것이야 자기의 상황과 행복을 추구하기에 다른거지 당신 생각과 다르다고 정신병자 처럼 글 남기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열심히 국어 공부하다 가셔요~

    2014-09-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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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이보세요 오나전씨 내가 국문학자 입니까?ㅋㅋㅋ
    우리가 살다보면 한글 철자도 잘 모르는 판국에 본질이 아닌걸로 꼬투리 잡지 맙시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정말 피식 웃었네요^^
    그런거야 맞춤법 한번 돌려도 다 나오는 겁니다. 쓸떼없는거에 시간낭비 마시구요

    2014-09-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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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그리고, 비뚫어진 X --- 비뚤어진, 삐뚤어진 O 이다. 국어공부부터 다시하길 권한다.

    2014-09-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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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이성도, 논리도 없이 강준씨의 주장에 동참하는 자들의 비난에는 더이상 대꾸해 줄 가치가 없다. 강준씨 스스로가 한 개인의 주관적 입장과 실제 현실은 다르다는 걸 아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내가 한 말들을 이해할 것이다. 이 모두가 강준씨와 이 글을 읽는 모두를 위한 것이다.

    2014-09-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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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이보세요 오나전씨 왜 갑자기 정상적인 척 합니까?
    확대해석하고 경우없이 글 남긴건 오나전씨가 그렇게 해놓은것 같은데
    비뚫어진 시각으로 글을 보니 이상하게 확대해석 하게 되는게 아닌가요?

    2014-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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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무술에 있어서 스승이란, 궁극적으로 이정표이지 이상향은 아니라는걸 공권유술을 포함한 모든 무술인들은 알아야 한다. 제자라고 항상 모자란건 아니고 스승이라고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똑같은 인간일 뿐이다.

    2014-09-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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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강준씨 글에 보면,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의 처지를 남탓으로 돌린다고 강준씨 스스로가 말했는데 그 말 자체가 근거가 없고, 옛날 어려운 시절에도 좋은 집은 아니지만 내집 장만했다는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는데 요즘 경제나 사회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옛날과 비교할수 없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소리거늘. 물론 강준씨가 이 사회의 모든 것을 다 아는건 아니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다른 이들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강준씨가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것이다. 물론 판단은 강준씨 본인의 몫이니까.

    2014-09-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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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그러게 오나전씨 이상하네 ㅋㅋ

    2014-09-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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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캔디

    오나전님 이상하시네요.
    강준관장이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꿈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그러나 지금 젊은이들에게 필요한것은 비관보다 낙관이라고 그러니까 젊은 청춘이라고 힘을 내라고 격려의 말을 하고 있는데 그게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이칼럼은 공권유술 관원들에게 쓴 글같은데 왜 강준씨가 불쌍하다는 건가요?
    댓글을 잘 달지 않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2014-09-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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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이름처럼 정말 한심하네. 아주 소설을 써요! 소설을!! 글은 읽고 다니십니까? 문제는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젊은이를 보고 이 나라 모든 젊은이들에게 서글픔을 느끼는 강준씨가 더 불쌍해보인다. 더욱더 불쌍한건 문제를 바로보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만 해대는 한심한 당신이 더더욱 불쌍해보인다. 당신같은 사람들을 보면 같은 어른된 입장에서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아이들한테 어른대접 받을려면 꼰대짓과 확대해석은 버려야 한다. 아까도 말했지만 요즘 아이들 바보 아니다.

    2014-09-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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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한

    밑에 오나전같은 젊은사람들이 자기 합리화를 많이 하는데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면 한달에 유지비가 얼마나 처들어가고 8천만원이나 하는 돈이면 젊은 사람이 전재산을 다 박아야 하면서 기껏 고시원에 살면서 나라탓만 하는데 문제는 오나전 같은 젊은사람들이 남에 탓만 한다는것이다. 초등학교 부터 대학교까지 몇억이 들어갔는데 부모님이 주신돈으로 공부를 하면서 외국과 비교만하고 외국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지들이 돈벌어서 학교간다. 결혼하면 몇억이나 하는 전세금 아주 당연히 달라고 부모에게 손을 내밀고. 그리고 자기는 스포츠가 타고 폼이나 내면서 부모처럼 안산다는 말을 하는게 좋은건 아니지..

    2014-09-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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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전

    이런 수준낮은 글에 죽자고 덤벼드는 사람들이 있네... 그 젊은이가 스포츠카 타고 땅값비싸다고 투덜거리는거 받아주는게 그렇게도 힘들었나? 덕담이랍시고 있는 척, 아는 척 허세만 부리면 어른대접 받는줄 아나본데 요즘 아이들, 가진건 없어도 바보는 아니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저 젊은이 같은 사람들이 불평하지 않는다. 남탓하지 말라는 말은 젊은이 뿐만 아니라 강준씨 본인한테도 포함되는 말이다.

    2014-09-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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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세

    자기 분수는 생각안하고 남하는건 다 따라하고 더 좋은거 사고싶어서 안달인 나라죠. 허세부리고 남의 눈에 더 잘나보이는게 자신을 더 괴롭힌다는걸 모르죠. 아동복을 성인 양복값을 주고사고 잠깐타고 말 자전거를 소형차값을 주고 사고선 복지가 없네 돈이없네 하지요. 서양에선 캠핑을 도시에서 벗어나 홀로 자연속으로 들어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북적대는 아파트에서 살다가 주말에는 북적대는 캠핑촌에서 지냅니다 무슨 분리불안증같아요. 그 이유는 홀로 캠핑가면 비싼 캠핑장비를 자랑할수 없기때문이지요. 남눈에 더 잘나보이고 싶어서 돈은 물쓰듯쓰며 정치니 복지니 운운하는 자는 참 답없죠.

    2014-09-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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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사범

    글을 읽고 나니 참으로 한심한 청년들이네요.

    한국 집값이 비싸다구요? 도대체 어느나라와 비교한 말인가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생활인데도 집값이 우리나라의 2~3 배 비싼 나라도 있습니다.
    인간은 원래가 좋은것 보다는 나쁜것을 배우기가 더 싶죠.
    언제부터인가 한국 사람들은 미국것을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그것도 아주 나쁜 것만 말이죠. 그중 한가지가 은행에 예금 한푼 없고 주머니가 텅텅 비어 있어도, 아니 내일 당장 밥 걱정을 하는 주제에 고급 차를 사고 또 그 잘난 아메리칸 커피를 마시며 티를 내는 이들을 주위에서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2014-09-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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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사범

    그 주제에 툭하면 정부 탓이나 하고 있으니….이런 분들에게 도대체 정부 아니 자기 나라를 위해 한게 뭐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정부가 다 잘한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뭐가 않되면 정부 탓만 해서도 않되죠. 몇년전 미국이나 유럽이 왜 1998년 한국과 같은 IMF 시대를 만나 지금껏 허덕이는줄 아십니까? 미국인들은 위에서 말했드시 주머니는 텅텅 비었는데 자기 주제 파악을 못하고 소비를 너무 했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미국인들은 다 부자인줄 착가하고 있는거예요. 사실 알고 보면 빈 껍대기들입니다. 전 세계에서 빚이 제일 많은 나라가 바로 미국인줄 아십니까? 또 유럽은 툭하면 파업으로 망한곳입니다.

    2014-09-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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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사범

    한국 사람들은 유럽국가들이 복지 국가라고 부러워 했었죠. 복지가 좋다는 얘기는 그 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얘기죠. 요즈음 우리 나라도 복지 얘기를 많이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복지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줄 아는 모양입니다.

    마무튼 자기 개발을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보람을 느낄날이 있을것이니, 실망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고로 노력을 하지 않고는 로또 당선만을 기다리 꼴니까요.

    2014-09-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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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도마왕

    요즘 아이들과 옛날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요즘 아이들이 훨씬 아는게 많고, 공부도 잘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 즉 자존감이 부족합니다. 그것이 비단 그 아이들만의 문제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 문제는 그 사회에 살고있는 사회구성원들, 즉 우리 모두가 풀어야하는 것이지, 어느 불특정 다수만 생각을 바꾸면 된다는 식으로 주장하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2014-09-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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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도마왕

    평소 강준 관장님의 글들을 즐겨읽습니다만 이번 글 만큼은 공감 할 수가 없습니다. IMF이후 경제가 무너지고, 많은 가정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게 만든 것은 누구입니까? 우리들 위에 있는 저 기성 세대들 아닙니까? 그런 기성 세대가 만들어 놓은 부조리한 환경속에서 최소 20년 이상 살아온 젊은이들이 과연 낙관적일수 있을까요? 꿈을 꿀 수 있을까요? 꾼다 해도 이룰수 있는 힘이 있을까요?

    2014-09-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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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석

    꼭 그런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IMF 이후 살기 어려워지긴 했습니다. 때되면 취업하고 결혼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옛날과는 달리 요즘에는 그런 당연한 일들도 당연하지 않게 되었지요.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빚을 요즘 청춘들이 떠맡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힘들 만도 하지요.

    2014-09-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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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음... 젊은이들이 비관보다는 낙관을 가져야함은 물론입니다. 허나 지금의 대한민국이 우리네가 연탁가스에 동치미국물을 마시던 때와는 사뭇 많이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집값이 과거와 비교해 비싸지 않을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집을 살수 있느냐에서는...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지는 것에 무도의 길이 있겠지요.~

    2014-09-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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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팩트

    강준관장님 멋진 말씀입니다. 항상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2014-09-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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