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태권도 빛낸 사람들’ 10人 선정… 누구?

  

태권도원 ‘명예의 전당’ =>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로 명칭 변경


초대 태권도를 빛낸 사람 헌액 대상자


오늘날 세계화 된 태권도가 이르기까지는 셀 수 없는 수많은 태권도인의 노력이 있었다. 이들 중 태권도를 빛낸 사람을 찾아 그들의 업적을 평생 후세에 알리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은 9월 4일 개원하는 태권도원 박물관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Greats in Taekwondo History’에 헌액 될 1차 대상자 10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헌액대상자는 교육 및 지도자부문의 노병직, 엄운규, 이교윤, 이남석, 이용우, 이종우, 홍정표, 홍종수 8인과 특별헌액부문의 김운용(국기원 초대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초대 총재), 채명신(대한태권도협회 초대회장) 2인이다.

이번 선정사업은 중앙 일간지, 태권도전문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광고하고, 2014년 5월부터 45일간에 걸쳐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각국태권도협회, 재외공관, 언론기관 등 각 추천권자의 추천과정을 통해 교육 및 지도자부문, 선수부문, 특별헌액부문 3개 부문에 총 86명의 헌액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추천된 헌액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태권도단체, 학계, 언론계 인사 등으로 후보자심사위원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하였고, 지난 8월 헌액자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자심사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10인의 헌액대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후보자를 심사한 후보자심사위원회와 헌액자선정위원회에서는, ‘교육 및 지도자부문’은 태권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9대관 원로들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그 밖의 인사들과 선수 부문은 차기 선정사업 추진 시 선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헌액부문’은 태권도발전에 지대한 공이 있다고 인정되는 김운용(국기원 초대 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초대 총재), 채명신(대한태권도협회 초대 회장)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헌액대상자는 얼굴이 새겨진 동판과 주요 공적자료 등이 포함된 명패를 제작하여 태권도원 내 태권도박물관(‘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에 전시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명예의전당」이라는 명칭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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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철희

    1945년 8.15일 일본의 패전 패망으로 광복을 찿은 대한민국은 가난했었고 그때까지 태권도란 명칭은 없엇다. 그후 1955년4월11일 이승만 대통령으로 태권도의 휘호를 받아낸 최홍희장군은 대한민국 육군창설 멤버의 한사람으로 1953 육군제29사단장 55년 3관구 사령관 59년 동남아순회 국군태권도 시범단장 60년 육군제2훈련소장 61년 6군단장으로서 최초 국군태권도 교육기관을 창설하여 전군에 전개하였고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오늘날 태권도의 무도정신과 기술을 창안한 초대회장 최홍희장군(1918~2002)과 김운용회장의 업적은 역사가 증명한다. 태권도 발전에 희생했던 보석같은 인물을 소외하는것은 진실한 역사의 외곡으로 꾸며진 거짖역사만들기는 후세들에게 태권도 역사에 혼동을 준것이다.

    2015-08-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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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웃기는 선정

    정말 핵심은 다 빠져있다.

    태권도의 세계화에 공로자는 당연 김운용이지만
    태권도란 명칭을 창안한 최홍희씨나 대한태권도협회 이전 대한태수도협회 초대 전무였던 박철희씨 등등 정말 제대로 해야되지않나....글구 친일인사가 개관한 것은 태권도 관의 인사는 모두 빼야한다.

    2015-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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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인

    이 중에 이교윤씨같은 경우는 빠져야 한다.
    그 무슨 공로가 있다고....

    2015-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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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과사는분명히

    기사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태권도를 빛낸 반면 태권도를 이모양 이골로 만든 장본인이란 사실도 엄연히 존재 하는 데 이부분은 어떻게 정리 할것인지...

    특히 김운용, 엄운규, 이종우 이 3 사람들에 대해서....

    2014-09-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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