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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김태환 회장… 김세혁 전무 거취 놓고 ‘미그적’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2014-05-13 오후 8:51) ㅣ 추천수:5 ㅣ 인쇄수:17

“종합적으로 의견 청취, 검찰 조사도 참고해 신중히 결정할 터”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현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의 고민이 깊다. 자신의 러닝메이트 김세혁 전무의 거취를 놓고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태환 회장(국회의원, 새누리당)은 태권도 승부조작 의혹과 국가대표 선발전 오심 대처 등 여러 문제의 대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세혁 전무이사에 대한 거취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회장으로서 충분히 고민해 판단해 결단을 내리겠다고 하나 글쎄다.

12일 오전 김태환 회장은 일부 언론과 전화인터뷰에서 “(김세혁 전무이사 거취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 중에 있다. 사표를 수리할지는 조만간 결정해 기자회견 내지는 보도자료로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6일 SBS 시사고발프로그램 <현장21>의 김세혁 전무이사의 승부조작 의혹에 “자세히 봤다. 그러나 의혹의 진상을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검찰에서 그 부분은 조사를 하니 그 결과가 중요하다”면서도 “이사회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하는 안이 올라왔으나 이 역시 인사를 해야하는 문제도 있어 이것도 검토 중이다. 검찰조사만큼 더 정확할 수도 없어 고민이다”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승부조작 의혹에 관해서는 “박흥신 전 의장 측에서 일방적으로 제기한 의혹은 진실규명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태권도계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각계에 청원하더니 공중파 방송에까지 제보해 태권도 위상을 추락시키고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사람은 태권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전 기술전문위원회 일부 임원이 제기한 사안 이외 올해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여하튼 종합적으로 고민 중에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즉답을 피한 채 “한두 사람 말만 듣고 결정하기 쉽지 않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김세혁 전무이사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일이 잘 안풀리자 표정이 어둡다.

제도권 일부에서는 이날 오후 김태환 회장이 김세혁 전무이사의 거취에 대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이날 통화에서 김 회장은 “당장 지난주에 부산에서 대회가 있고 지금은 광주에서 있고 계속 대회가 있는데 어찌할 수 있겠는가.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말한 점에서는 하루 이틀 내에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단, 상임이사회에서 결론이 난 진상조사위원회 수용 여부에 대한 가부 결정은 해야한다.

김세혁 전무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 막이 오른 ‘5·18 민주항쟁 추모 태권도대회’ 출장 중 김태환 회장의 호출을 받고 오후에 윤종욱 의장과 함께 급히 상경해 면담을 가졌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김세혁 전무이사는 여러 의혹에 다시 한 번 근거 없는 의혹임을 밝히는 반박자료를 보고하고, 일부 시민단체에서 시위 계획에 대한 대처를 강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세혁 전무이사는 이번 SBS <현장21>에서 의혹을 제기한 방송내용이 매우 편파적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개인의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자신이 올해 임명한 기술전문위원회를 통해 편파방송에 대한 정정보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2007년 여름. 당시 대한태권도협회를 이끌던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정길 전 회장은 협회 임원이 특정팀 봐주기 위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즉각 협회 실무를 총괄하는 당시 임춘길 전무이사를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하도록 했다.

당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검찰 조사의 결과도 나기 전에 섣부른 판단이 아니냐는 당시 기자의 질문에 김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의 실무책임자로서 의혹에 휘말리는 것 자체가 사표수리 사유가 충분하다. 태권도계에 더 큰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수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시점에서 김태환 회장은 태권도계 안팎에 김세혁 전무이사의 거취를 놓고 설왕설래, 우왕좌왕 논란이 더욱 커지기 전에 △사표 수리 유보, 검찰 결과 후 결론 △직무정지, 진상조사 실시 △사표수리 등 견해를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미그적’거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태권도계의 혼란만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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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메기
잘못 없다고 그렇게 소리치더니 오늘 드뎌 쫓겨났네,,,,,,,, 높은데 올라가서 힘없는 약자들에게 따뜻하게 대했다면 이럴때 도움 받았을껄,,,,,,,,,, 참 불쌍타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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