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시’로 급변… 곧 '무주 태권도IC' 탄생

  


전라북도 무주군이 ‘태권도시’로 변화고 있다.

곧 정식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권도원이 위치한 무주의 고속도로 진출로가 현 무주IC에서 ‘무주 태권도원IC’로 명칭 개정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태권도원이 들어선 구간에도 태권도원 별칭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내년 4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태권도원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대전통영간고속도로 ‘무주IC’를 ‘무주 태권도원IC’로 명칭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루 6천여 대가 진출하는 무주IC를 태권도원 명칭을 부여함으로서 태권도원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태권도원 조성 및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진흥재단)과 명칭변경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한국도로공사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주읍에서 태권도원 소재지인 설천면까지 국도 30호선을 ‘태권도로’로 별칭을 부여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무주가 태권도 고장으로 변화고 있는 셈이다.

진흥재단은 무주군민들의 적극적인 태권원의 관심이 필요한다고 보고 13일 지역주민을 위한 태권도원 개방 행사를 열었다. 수련원과 박물관 관람, 태권도원 시설투어, 모노레일 시승 등 무주군 6개 지역 7백여 군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은 “태권도원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해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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