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사는법] 무술도장의 '차량운행'이라는 함정의 늪

  

무술지도자들이 부자로 사는 법 6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술도장들이 앞 다퉈 아침 학교등교 차량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취지는 도장에 다니는 수련생에 대한 서비스라고 말하지만, 아침에 차량을 운행을 하는 관장의 입장에서는 체육관으로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를 겨냥한, 일종의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를 학교까지 보내주는 무술 체육관이 더 그럴싸하게 보입니다. 당장 학부모의 입을 통해서 소문이 나고 아침차량을 운행하는 체육관은 몇 명의 어린이를 더 입관 받게 됩니다.

이것을 알게 된 같은 동네의 체육관장이 열이 받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자신도 아침차량운행을 시작합니다.

어떤 관장님은 “나는 무술인으로써 아침차량운행만큼은 절대로 하고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건만, 다른 무술체육관에서는 모두 아침차량운행을 해주는데 어째서 이곳은 하지 않느냐. 는 학부모의 건의나 항의가 들어오면 울며 겨자 먹기로 차량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합니다.

결국, 처음 아침차량운행을 시작한 체육관으로 인하여 지역전체가 아침차량운행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이것이 전국으로 퍼져나갑니다.

가뜩이나 한국의 무술시장이 어려운 판국에 체육관의 관장들이 이제 어린이들 학교등교까지 시켜주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제 일선도장에서는 아침 등교와 하교, 체육관까지 하루에 세 번의 차량운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관장님들은 수련생들을 내 세끼라고 호칭을 하기도 하고 자기 자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린수련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수련생은 “스승과 제자”로써의 인연을 맺어야지 어째서 자기세끼 놔두고 제자를 세끼라고 표현하는지 아리송합니다. 정작 자기 자식에게는 그렇게 애정을 쏟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한국의 무술계는 지금 세계 역사상 유래 없는 미친 짓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이 한국 무술계의 미래인 젊은 무술인들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대전, 대구, 울산의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충북 2월 중순부터, 경북 3월, 광주는 5월에 인상할 예정이고, 강원도 또한 이르면 3월쯤 기본요금을 올릴 것 같습니다.

택시조합에서는 “택시요금인상은 LPG값 상승과 물가인상에 따른 것으로 택시업계는 낮은 요금으로 고통을 겪어왔다”며 “택시기사들의 낮은 임금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택시기본요금 2,800원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택시를 타고 등교를 하게 되면 기본요금거리로 계산했을 때 2,800원을 택시기사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체육관 봉고차는 택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좋은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집 앞에 딱 대기하고 있다가 아이를 태우는데, 도우미도 함께 있습니다. 비가와도 비 맞지 않고, 눈이 와도 눈 맞지 않으며, 날씨가 춥던 덥던, 시원하고, 따뜻하며, 쾌적합니다. 4,500원의 기본요금 모범기사보다 훌륭합니다. 더욱이 등교 때 마다 막대사탕도 하나씩 물려줍니다.하교 길에는 차안에서 쭈쭈바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서비스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한 달에 20일에 하루 세 번 차량운행을 아이들에게 해준다고 보았을 때, 그냥 적게 잡아 일반택시비로만 계산하더라도, 사실 봉고차 한 달 운행료만 168,000원을 학부모에게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처음 도장에 입관하면 도복을 무료로 지급하고, 입관비 면제에 3개월 무료체험은 기본이고, 무료체험 1년짜리도 허다합니다. 달란트 파티에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는 가정통신문이나 유인물등에 들어가는 돈도 상당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포함해서 한 달 회비 딱 10만원을 받습니다. 형제가 등록하면 할인을 해주고, 누가 소개시켜준다고 할인을 해주고, 일주일 모두 안 나온다고 할인하면, 사실 회비는 10만원을 훨씬 못 미칩니다.

어째든, 이 돈으로 자신이 아침부터 수고한 월급은 계산하지 않더라도 도장임대료와 유지비, 봉고차 할부금, 사범 월급등을 지불해야 합니다.

관장은 차량운행을 하기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 준비해야 합니다. 차량운행 끝나면 집에 들어가 밥 먹고 다시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학교 앞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무술의 실력의 향상은 도장을 개관하고부터 관장이 되어서야 진짜 무술의 배움이 시작되는 것인데 정작 관장님들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무술을 더욱 완성하기 위해 타류 무술도 경험해 봐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겨우 시간을 내면 줄넘기나, 품새댄스, 관원마케팅 세미나 등 무술과 관련 없는 교육에 참여합니다. 만약 이러한 현실에서 한국 무술도장들이 망한지 않는다면 어쩌면 세상이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한국의 무술현실은 안타깝게도 진취적이고 패기 있는 젊은 사범들이 그 바통을 이어 받고 있습니다. 똑같이 차량운행을 하고 기성세대들이 해왔던 것을 조금도 틀리지 않게 실패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기성세대와 같이 거들먹거리는 말투도 비슷해졌고 행동도 비슷해졌습니다. 그 끝이 어딘지 빤히 알지만 어떻게 손 써볼 방법이 없습니다.

오소리를 잡기 위해서는 오소리 굴을 찾아서 연기를 피워야 합니다. 그러면 굴속깊이 들어간 오소리가 버티다 못해 밖으로 뛰쳐나오게 되는데 그때 삽으로 내리치면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며칠 있다가 다시 그 오소리 굴에 연기를 피우면 묘하게도 또 다른 놈이 나옵니다. 한 놈의 오소리가 빠져나가면, 그 빈 구멍은 다른 놈 차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오소리 구멍을 하나 발견하면 산에 오소리의 씨가 마를 때까지 포획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는 요새 설 잠을 설칩니다. 오소리들이 씨가 마를까봐 걱정이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도장이 포화상태가 되어 도장의 관장들은 자꾸 파산을 하는데도, 도장의 수는 오히려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오소리가 빠져나간 굴에 다른 오소리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 다른 오소리는 이제 막 무술학과를 졸업하고 세상물정 어둑한 신참내기 들입니다.

그들은 발차기도 훌륭하고 품새도 잘하고, 싹싹하고, 친절하며 정열이 넘칩니다. 한마디로 미래가 창창한 진짜 무술 인들입니다. 그러나 낚시꾼들이 “남들은 고기를 못 잡아도 나는 잡을 것이다.”라는 이상한 자신감을 갖는 것처럼, 젊은 새내기 무술인들은 패기하나만으로 자신은 무술도장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힘을 빌리고 자금을 융통하여 기존의 도장을 인수받습니다.

그곳 관장님들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실 이 체육관은 150명까지 올라갔던 체육관이야!”
“입지조건은 좋은데 내가 요새 관리를 못했어!”
“내가 이민을 가게 되었는데 자네가 하면 괜찮을 거야!”
가장 많이 하는 레퍼토리가 위의 말들입니다.

기성세대들의 관장님이 파산할 때, 그 체육관을 패쇠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세상물정모르는 젊은 무술사범에게 권리금을 받고 넘깁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기성세대의 관장들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젊은 관장들로 채워져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시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기존의 관장님들로 인하여 한창 꿈을 꾸고 포부를 키워 나가야할 고학력의 젊은 인재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내가 이러한 현실을 아무리 걱정한다고 해도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앞날이 구만리 같은 젊은 사범들을 생각하니 잠을 설치지 않고서 배겨날 도리가 없습니다.



[글 = 강준 회장 ㅣ 사단법인 대한공권유술협회 ㅣ master@gong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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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 #공권유술 #부자 #재테크 #차량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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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무술

    사람 끌어모을라고 일부러 교회나가고 어린애들 도장에서 운동도 하지 않고 그냥 놀다가 차량운행하고 돈만 받아먹고 이것이 몇년동안 간다는 것 입니다
    1단.2단3.단.4단이나 몇달 운동한 사람이나 다 똑같습니다
    발차기시켜보면 처음하는줄 알았는데 태권도 몇년다녔다고 합니다
    도대체 뭘하는건지
    태권도도장 다니던 애들이 들어오면 장난만 치고 애들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권도도장들이 무도정신은 없고 사람들 다버려놓고 (심각함)돈벌이에 이용만 하고 있습니다

    2013-0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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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아침에 차량운행하는 열정..? 사범하려고 처음 면접 볼때 분명히 차량운행은 관장 자기가 하니까 아무 신경쓰지말라드니 나중에는 아침 차량 운행하기 힘들다..애들 수업후 차량 운행힘들다 눈치란 눈치는 다주고...열정은 무슨 돈벌려고 , 학부모들한테 조금이나마 잘 보이려고 하는거지..

    2013-02-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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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쯧...

    문제를 제기 했으면 해결방안도 말을 해야지...맨날 도장들 그것도 태권도 들으라는 식으로 까기만하고...정작 자기는 모든어려움을 이겨내고 이제 잘 살고 있다 아닌가......
    이런것도 논평이라고....그러니까 무카스가 점점 잘만든 블로그나 카페처럼 찌라시가 되는거지....

    2013-02-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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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짜증난다..

    그냥 다들 인정하세요...진짜 무도를 가르치면 먹고살만큼은 되겠지만 엄청난 돈을 벌지못하니깐 유아체육 줄넘기 체조 부모님 생일,결혼기념일 여러가지 챙기는 거라구요...
    태권도가 나쁜운동입니까?절대아닙니다..왜이렇게 까지 됫는지를 생각해 보라는겁니다

    2013-02-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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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짜증난다..

    저도 마찬가지고 선배님들 후배님들 보면 태권도학과나오고 태권도만 하며살아왔습니다..
    그런데...어딜 가든 어떤모임을가든 관원을 많이 모을려면 품세나 겨루기 발차기보단
    어머니들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 주는지 그걸 먼저 알려줍니다
    그런체육관들보면 보통 아이들이150명 이상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합니다 저도 먹고살만큼 아이들 있습니다..
    그런데요...나중엔 저도 지치더군요..앞으로 몰더 해줘야할지.

    2013-02-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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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짜증난다..

    그냥 지나칠려다가 리플들보고 과간이라고 생각되어 글남깁니다
    저는태권도를 지금것 30년간 해온사람입니다..
    한동네만해도 태권도 체육관이 3~5개 정도 됩니다
    그렇지않습니까?그리고 음악줄넘기 태권체조 안하는 체육관?100개 도장중1개정도?찾을까 말까합니다
    그렇지 않은 관장들도 많다고요?그걸 말이라고합니까?
    태권도가 제일먼저 부모님들 생일 챙겨주고 ,차량운행하고 결혼기념일 까지 챙겨줍니다

    2013-02-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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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는말임..

    도장이 많으니.. 요즘은 소비자들이 살판났죠.. 도장가면 껌값에 해주는게 너무 많아서요

    2013-02-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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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그관장을 만나서 그것만은 하지말라하니 하는말이 더 과관 입니다. 자기가 태권도 도장에 피해를준게 없다는군요 자기는 태권도회비를 다 받으니까요. 그리고 입관할 학부형들과의 약속이라고 약속을 저버릴수없다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더군요.이런체육관 아니 보육원이 있으니 이걸 어찌 해야하는지요.(여기는 경기 남양주입니다.)

    2013-0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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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이정도는 약과입니다. 차량운행이 부족한건지 학부형님에대한 서비스가 모잘라서인지는 몰라도 보습학원까지 운영하면서 태권도에 이관하면 보습학원을 1년치 무료로 가르친다고 버젖이 현수막을 차에다 걸고 다니는 체육관도 있습니다.그것도 명세기 태권도의 메카라는 서울의 H대학을 나왔다는 관장이 말입니다. 이거 진짜 미치고 돌아버리겠더군요.

    2013-0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ㅉㅉㅉ

    일격필살~짬뽕볼, 피구, 족구, 음악줄넘기, 태권체조, 학교앞 마케팅, 도복무료... 등 이중에 할 줄 아는것 하나라도 있냐? 그렇게 불만 많으면서 애들 어떻게 가르치냐? 해보고 말해라~ㅉㅉㅉ

    2013-0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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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격필살

    틀린말 하나도 없구만... 읽고 반성은 못할 망정 ㅉㅉㅉ 나도 태권도 하는 사람이지만은 인정할건 인정한다. 대한민국 무술도장의 타락은 태권도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물론 지금도 태권도를 태권도 답게 지도하시려는 분들이 존재하지만은 태권도란 이름으로 미친짓(짬뽕볼, 피구, 족구, 음악줄넘기, 태권체조, 학교앞 마케팅, 도복무료... 등) 하는 체육관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아닌가... 욕하는 놈들은 아마 뭔가 켕기는 놈들이겠지 -,,-ㅗ

    2013-0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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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범

    버커킹~발차기랑 품새란 단어가 나왔는데..뭔 소리를 하는건지,,

    2013-0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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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ㅉㅉㅉ

    버거팅 대박이다~태권도는 한자로 跆 拳 道 라고 쓴다!! 그리고 아침차량 운행 할 수 있는 열정이라도 있냐? 차량운행을 하는것 하고 태권도 지도하는 것 하고 별개 문제지~~ㅉㅉㅉ 그냥 너나 잘 하세요~정통무도? 웃기지 말고 그럼 공권유술은 공짜로 가르쳐줘라~옛날에는 돈 도 안 받고 쌀,보리로 대신 받았다고 하더라~~전통 무도는 무슨~ 다들 체육시설업 사업자들 아니냐? 공권유술은 뭐냐? 무료전통무도업이냐?ㅎㅎㅎㅎ

    2013-0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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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킹

    아침차량운행을 하기때문에 무술도장이 더 어려워졋다. 이것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어서 문제가 될수있다. 이것을 젊은 사범들이 따라해서 이제는 좌중해야 한다는 것인데 별 이상한 리플을 다 달고 난리네 태권도란 글자는 한자도 없는데 왜그러시는지? 그리고 태권도 모든도장을 모두 싸잡아서 그렇게 말한것 같지는 안는데...

    2013-0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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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범

    글 잘 보았습니다.태권도 지도자로서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마치 모든 도장이 그러는 것처럼 싸잡아 단정짓진 말았으면 합니다.아직도 수련법 때문에 고민하고,줄넘기,태권댄
    스,학교체육,현수막,마케팅,학교앞 전단지..같은거 한번 안하고 오직 실력과 열정으로 인정받으려는 태권도 지도자도 많이 있다는거 알아주십시오..

    2013-0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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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갈

    강준 선생님이 지당한 말씀을 했는데 태권도하는 양반들 부끄러운 줄도 모르니..
    태권도의 느낌은 이제 쌓여가는 쓰레기 더미 느낌..
    알기나 할라나

    2013-0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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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

    글쓴이는 얼마나 부자이기에 이런글을 쓰나요?
    저와 제주변에는 이런 관장님 하나도 없는데?
    어디서 주워들은 내용으로 태권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거죠?
    그럼 태권도 때문에 당신들이 부자 못됐다고 쓰는 글인가요?
    무카스는 왜 이런사람에게 글 연재할수있도록 해주는거죠?
    살다살다 공권유술이라는것은 처음들어 보네요.
    잡술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는 건가요? 뭐죠?

    2013-02-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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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

    아침 차량운행도 하지 않으며, 10년이상 아이들 직접 가르치는 관장님도 많습니다.
    강준이란 사람은 항상 태권도만 싸잡아서 이러네요.
    당신같은 사람과 주변인들은 그런 사람만 있나보죠?
    제 주변에는 도장에 아이들이 넘쳐나고 아이들 실력 또한 좋으며,
    학부모에게 인정받고 오래동안 도장운영하는 관장님 많습니다.
    이런 얘기는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나 하세요.

    2013-02-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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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

    일반인의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 애들 바래다 주는 관장들을 보고 학부모들이 무술 지도자를 어떤 격으로 생각할까요? 그냥 도장은 애들 뛰어놀고, 관장 친절하고, 애들 잘 돌봐주는 곳으로 쯤 생각 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돈 벌고 싶은 사람은 차량 운행 하면 되는 겁니다. 전 그렇게는 못해서 안합니다.

    2013-0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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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

    부끄럽습니다.

    2013-02-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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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운행 500원

    일반적으로 한 도장에서 운동을 다니는 수련생들은 도보를 이용한 수련생과 도장차를 이용한 수련생으로 나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도장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은 별도로 1~2만원씩 차비를 받습니다. 상식적으로도 맞는 이치입니다. 걸어다니는 애들은 그 밖에 어떤 혜택을 줍니까? 오히려 차량운행으로 인해 도보로 다니는 애들한테 소홀한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관원들은 왜 vip처럼 대해주면서 왜 차비를 안받습니까? 학교앞에 줄맞춰 봉고차로 학생들 기다리는 장관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리 현실이 어쩌고 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건 강사범님과 같은 심정이네요...

    2013-02-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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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중이

    공권치킨 오래가겠네요. 원래 맛집도 원푸드나 투푸드에서 승부를 보죠. 태권도 관장들 사범들 정신좀 차립시다. 이것저것 정신없는 메뉴들 언제까지 롱런할수있을까 생각합니다. 줄넘기 에 이어 훌라후프가 뜬다죠. 훌라후프전문도장 시트지 발라다니겠죠. 참 부끄럽습니다. 저도 태권도학과 졸업한 관장님과 일을 아주 오래했지만 정말 물흐리는데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못된짓만 배웠는지...

    2013-02-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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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무수히 많은 국내 치킨시장...그 중 그나마 젤 오래되었던 태권치킨에서 이제 배달과 쿠폰을 시작합니다..다른 치킨집도 너도 나도 시작합니다...그 와중에 그나마 성인입맛에 맞게 만든 공권치킨이 오픈합니다...아직은 배달 없이도 매장에 손님이 있습니다...공권치킨 사장님이 말합니다...맛있으면 와서 먹게 만들어야지....이게 얼마나 갈까요...

    2013-02-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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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관장

    그냥 다른 사람의 의견이 있으면 경청하고 나에게 맞추어 어울리면 적용하고 아니면 참고만 하면 됩니다 서로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량운행은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하자니 힘들고 어려움이 많고 않하자니 왜지 찜찜하고 그런 존재입니다
    도장의 지도와 경영은 그 나름대로의 경계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도지도의 부분에서는 무도 사범으로 부끄럽지 않게 지도하시고
    경영부분에서는 내 도장이 주위도장과의 비교했을때 어떤 강점이 있나 판단하시고 그것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장애 운행부분은 무도지도 부분이 아닌 경영부분입니다 과연 운행에 따른 투자와 그것을 통한 손익을 따져보시고 위험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깊이 해보는것이 필요합니다

    2013-02-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긍휼

    공감합니다. 그리고 폄하라니요?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현 시대에 태권도장의 모습을 나름의 방식으로 잘 정리하셨네요...오히려 태권도 관장님이 지나친 애착을 갖고 타 무술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어딜 봐서 분노가 차 있다는 건지? 보편적으로 비평에 흐름 자체가 현실 분석 후 비판으로 승화되기에 당연한 맥락적 흐름으로만 보이는데....같은 태권도 관장이지만..아쉽네요.ㅜ.ㅜ

    2013-0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무예

    절대 공감 합니다.ㅡ,.ㅡ

    2013-0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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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관장

    말을 덧붙이자면 공권유술은 아직 1세대라는 것입니다. 태권도도 1세대 관장님들은 모한수련 ,모서수련등 정통 방식의 수련을 추구하며 지도를 하셨었던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태권도가 무도에서 스포츠로 거듭나던 시기 시대적 인기 몰이에 2~3세대를 거친 현재 태권도의 본질적 순수함이 퇴색되어 인원모집에 급급해 하는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공권유술도 후대에는 어떻게 변화 될지 모르는 현실이라 비판적 입장에서만 보시지 마시고 태권도가 실패하게 된 과정에서 나타나는 원인을 파악하고 모색하시는 길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2013-0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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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견

    강준사범님의 글을 세번을 읽어보았습니다. 차량운행에 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니까 차량운행하는 저로써도 얼굴이 붉혀집니다. 사실 한국의 관장들이 차량운행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을 없을 겁니다. 사범님 말씀대로 현실이 그렇게 만드네요.
    그리고 밑에 태권도관장님... 내가보기엔 강사범님 분노에 차 있다는 말은 아마 나와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신것 같습니다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강준사범님 말이 맞는것 아니겠습니까?

    2013-0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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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관장

    ㅎㅎㅎ 강준관장님 이 글은 읽어보니 분노에 가득차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무언가 빼았겼다는? 누군가 내 것을 훔쳐 갔다? 아님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분노인가요? 마음에 화가 가득하다는 뜻이지요? 일단 글 첫머리부터 화가 생겨 좀 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지속으로 태권도를 폄하하시고 항상 강준관장님 자신을 높게 평가하시며 타 무도, 타인의 좋은 점을 경시하고 어떤 구실을 붙여서 화를 내고 계시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2013-0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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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관장

    모든 무도인들이 강준관장님이 쓰신 칼럼의 내용을 보고 있다는 입장에 입각하여 좀더 냉철하고 현명하게 대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육관은 태권도의 모체가 되었던 청도관, 송무관, 지도관, 무덕관, 강덕원 등의 소속관을 나눌 때 사용되던 용어입니다. 지금은 태권도장! 도장이라고 부릅니다.

    2013-0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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