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디빌더… 세계선수권 종합 준우승 달성

  


왼쪽부터 이승훈(1위), 박경모(이하 2위), 김성환


한국 남자 보디빌딩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회장 김남학)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개최된 제66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파견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이집트에 이어 종합 준우승했다.

세계 55개국 180명의 보디빌더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국 보디빌딩은 경량급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한 -60kg급에 출전한 이승훈(충청남도체육회)은 발군의 기량을 펼치며 이 체급에서 가장 멋진 몸매를 과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60kg급 박경모(울산광역시체육회)는 이승훈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75kg급 김성환(울산광역시체육회)은 처녀 출전해 기대 이상의 활약하며 은메달, -65kg급 송재필(대구광역시청)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종합 준우승을 달성한 한국대표팀은 13일 오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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