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태권도협회 이영석 전무… ‘체육훈장 백마장’ 수상

  

지역 태권도 화합과 발전에 앞장… 사형제 모두 태권도 지도자


광주협회 이영석 전무이사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영석 전무이사(59)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영석 전무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체육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으로부터 체육훈장 백마장을 전달받았다.

지난해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끌며 국내 태권도 저변확대와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석 전무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한 가족처럼 협력하고 우의를 다져 온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님 이하 관계자들과 소중한 내 가족, 그리고 모든 태권도인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태권도의 참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며 확고한 세계인의 무도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직을 6년째 맡아 오고 있는 이 전무는 지역 태권도인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우수선수 육성에 헌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문무를 겸비한 정통 태권도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전무는 그동안 뛰어난 통솔력으로 협회 운영계획을 체계화하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를 알차게 꾸려나가고 있어 선후배 태권도인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서 태어나 중학교부터 광주에서 태권도를 시작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국기원 공인 9단이다. 특히 형제가 모두 태권도 고단자로 MBC <화제집중>에도 출연한 바도 있는 정통 태권도 가족이기도 하다.

바로 아래동생인 이준연은 광주에서 진월체육관 관장(공인 8단), 둘째 동생인 이제관은 송원체육관 관장, 셋째동생인 이제담은 에이스체육관 관장(이상 공인 7단)으로 형제들 모두가 광주 태권도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태권도 가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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