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엑스포 준비 만전… 40개국 1천3백여명 참가예상

  


지난 4회 엑스포 개회식에 참가국 입장 [사진=무주군 제공]


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간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개최된다. 무주군은 이번 엑스포에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1천300여 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에 있는 반딧불체육관을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품새와 겨루기 관련 세미나와 무주투어, 품새 및 겨루기 경연대회 등이 차례로 열린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시설 및 안전, 관광 등 분야 별로 업무를 나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무주읍 일원 등 행사장 주변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노선에 대회를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개막식과 품새 및 겨루기 경연대회가 열리는 반딧불체육관에는 WTF 회원국 를 게양해 놓은 상태다.

무주군 관계자는 “태권도성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준비와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대회들을 기반으로 작은 부분부터 꼼꼼하게 챙겨 무주군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태권도성지 무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은 경기장 및 세미나장 등 행사 관련 시설들에 개한 체계적인 점검과 보완 활동들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숙박업소 및 식당들에 대한 위생 및 요금 등에 대한 확인을 보다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 뿐 아니라 선수들의 무주투어를 담당하는 관광 해설사들에 대한 사전 교육과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태권도공원 전망대, 구천동 등 엑스포 기간 동안 선수들이 방문하게 될 투어지에 대해서도 사전답사를 진행하는 등 대회 이면에 대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7월 2일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발대식을 개최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모을 방침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인턴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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