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경훈, 서든데스에서 극적인 우승

  


국군체육부대 조경훈(-68kg)이 실업연맹의 2010년 첫 메이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경훈은 30일 국기원에서 열린 ‘제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첫 날 이동문(포천시청)을 상대로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

1회전 조경훈(청)과 이동문(홍)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점수와는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조경훈이 먼저 선취점을 취득하며 분위기 좋은 출발을 했다.


3회전 1점을 뒤지고 있는 이동문 상단공격을 시도해 3점이 인정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3점이 무효가 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조경훈은 1점을 앞선 상황에서도 쉬지 않고 공격 끝에 다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동문은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1점과 반칙까지 더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결국 2대 2로 서든데스 돌입, 두 선수 모두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조경진의 반박자 빠른 발차리로 승부를 경정지었다.


결국, 조경훈이 실업연맹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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