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크로캅, 샤웁에 실신 TKO 패 현장

  


불꽃 하이킥에 달인 미르코 크로캅(36, 크로아티아)이 또 한번 KO패를 당했다.

크로캅은 2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UFC 128’ 브랜든 샤웁(27, 미국)과의 경기에서 3회전 3분44초 만에 KO패했다. 샤웁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 한방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로써 크로캅은 지난해 프랭크 미어(32, 미국)에게 KO를 당한 후 2연속 KO패를 기록하며 UFC 은퇴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힘과 체력에서 극복하지 못한 결과였다. 1회전 경기 초반 크로캅은 펀치와 킥으로 접근전으로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전략으로는 ‘신예’ 샤웁에게 통하지 않았다. 샤웁은 체력을 앞세워 크로캅이 공격을 들어오면 타이밍 테이크다운에 이어 강력한 파운딩을 쏟아 부으며 경기의 주도권 잡았다.

무사히 계체량을 통과한 크로캅과 샤웁


몸이 예전같이 않아, 경기초반 크로캅이 불꽃 하이킥을 시도하고 있다


전략이 노출 된 크로캅, 샤웁은 가볍게 막아내며, 역습에 나선다


바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샤웁


이어지는 샤웁의 강력한 파운딩


강력한 파운딩을 쏟아 부으며 경기의 주도권 잡았다.


3회전, 추락한 크로캅, 샤웁의 오른손 펀치를 관자놀이에 허용했다


대로 정신을 잃은 크로캅에게 이어지는 공격 없이 그대로 경기는 끝이 났다


샤웁은 이번 승리로 UFC에서 4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사진출쳐 : UFC 공식홈페이지)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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