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크로캅, 샤웁에 실신 TKO 패 현장
발행일자 : 2011-03-20 19:00:06
<무카스 미디어 = 김현길 기자>
불꽃 하이킥에 달인 미르코 크로캅(36, 크로아티아)이 또 한번 KO패를 당했다.
크로캅은 2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UFC 128’ 브랜든 샤웁(27, 미국)과의 경기에서 3회전 3분44초 만에 KO패했다. 샤웁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 한방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로써 크로캅은 지난해 프랭크 미어(32, 미국)에게 KO를 당한 후 2연속 KO패를 기록하며 UFC 은퇴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힘과 체력에서 극복하지 못한 결과였다. 1회전 경기 초반 크로캅은 펀치와 킥으로 접근전으로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전략으로는 ‘신예’ 샤웁에게 통하지 않았다. 샤웁은 체력을 앞세워 크로캅이 공격을 들어오면 타이밍 테이크다운에 이어 강력한 파운딩을 쏟아 부으며 경기의 주도권 잡았다.
(사진출쳐 : UFC 공식홈페이지)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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