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유스올림픽, 자랑스런 태권 소년 김진학

  


제 1회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한국이 서병덕(17,동성고)에 이어 금메달 2개를 추가 했다.

싱가포르 국제컨벤션센타 4층에서 열린 ‘제1회 유스올림픽’ 태권도 넷째 날(18일) 경기에서 남자 73kg급에서 김진학(17,부천 정산고)과 여자 63kg급에서 전수연(17,동성고)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진학은 준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맥심 도미니신(Maksym Dominishyn)을 6대 4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진학은 러시아의 알리아스캅 시라조프(Aliaskhab Sirazhov)을 상대로 1회전 경기중반 오른발 돌려차기로 선취점을 획득,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3회전 중반 3대 3으로 쫓겼다. 그러다 경기후반 들어 김진학은 절묘한 점프뒤차기로 알리아스캅 시라조프의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김진학은 3회전 경기종료 4초를 남겨두고 몸통 득점을 허용하며 최종 6대 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 체급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맥심 도미니신(Maksym Dominishyn)과 레바논의 미셀 사마하(Michel Samaha)가 동메달의 목에 걸었다.

김진학등장 한국선수가 입장하면 싱가포르 관중들은 유독 환호가 터진다.


경기 시작하자 마자 고공 발차기를 구사하는 알리아스캅 시라조프


1회전 초반부터 경기태권도의 박진감으로 관중의 환호가 국제컨벤션센타 체육관을 뒤흔든다.


1회전 경기중반 오른발 돌려차기로 선취점을 획득,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전 후반 알리아스캅 시라조프에게 빠른발을 허용하는 김진학


1회전 2대 1. 12초를 남기고 알리아스캅 시라조프에게 동점 발차기를 내주는 김진학


서로의 득점을 환호하는 김진학과 알리아스카브 시라조프


2회전 8초를 남기고 동점이다.


2회전, 2대 2 로 끝내고 사범님이 신중한 작전을 지시 한다.


3회전 중반 역전에 성공한 알리아스캅 시라조프는 김진학의 얼굴을 계속 공약 한다.


김진학의 얼굴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알리아스캅 시라조프


3회전 경기후반, 김진학은 절묘한 점프뒤차기로 알리아스캅 시라조프의 머리 공격을 성공시켰다


3점, 얼굴공격을 성공 시키고 환호하는 김진학


우승이 확실한 김진학이 종료 4초 도망 가지않고 현란한 기술을 보이자 관중들의 탄성이 터져


3회전 경기종료 2초를 남겨두고, 시라초프는 막판 총공세에 나섰지만 맞서는 김진학


김진학은 3회전 종료 6대 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승패를 떠나 태권도로 우리는 하나



[싱가포르 / 이석제 사진 전문 기자 photo@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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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 Happy

    장하다..^_^

    2010-08-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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