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청소년올림픽 태권도, 첫 금 사냥 실패

  


세계 66개국 9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6일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싱가폴 유스올림픽 태권도 부문 금메달 후보로 예상됐던 김소희(17.서울체고)가 복병 제시 베이츠(Jessie Bates, 미국)에게 패하며 예선 탈락했다.

지난 3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에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던 김소희는 이날 여자 -49㎏급에 출전해 베이츠에게 서든데스에서 0대 3으로 패했다.

미국의 복병 베이트 제시는 1회전 시작부터 김소희에게 얼굴 공격을 퍼 붙는다.


김소희가 깨끗한 돌려차기를 시도 하지만 강도는 약했다


김소희는 1회전에 2점을 뒤지며 불안한 2회전이 시작 된다.


2회전 중반 3점까지 뒤지던 김소희는 그녀의 주특히 얼굴 공격을 성공 시키며 단번에 동점


2회전 3대 3 상황, 제시의 얼굴공격이 득점으로 인정 되지 않자 미국은 영상판독을 요청


결국베이트 제시의 영상판독을 인정하고 6대3으로 점수차가 벌어 진다.


3회전 후반까지 3대 6으로 끌려 다니던 김소희가 동점을 이루는 통괘한 얼굴공격을 성공


6대6에서 박빙의 결전이 계속 되지만 결국 연장전으로 넘어 간다


3회전 종료 2초전 전방판은 6대 6을 표출


연장전 초반 미국의 베이트 제시의 얼굴공격을 김소희가 잘 막아 내고 있다.


연장전에서도 미국의 제시가 과감하게 얼굴 공격을 시도 한다.


김소희는 빠른발을 이용한 돌려차기를 시도해 보지만 득점 부위가 아니다.


결국 연장전 후반 김소희는 미국의 제시의 강력한 내려차기를 허용하고 만다.


종료41초를 남기고 미국의 베이트 제시가 환호하는 가운데 주심은 경기 종료을 선언 한다.


승패를 떠나태권도 선수답게 서로를 격려 하고 있다



[싱가포르 / 이석제 사진전문 기자 photo@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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