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기수원 8강 진출 확정
발행일자 : 2010-07-26 15:21:27
<무카스 = 김현길 기자>

고려대, 충주뿌리 꺽고 8강 진출 확정
고려대와 경기수원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2010 우리금융 택견배틀 19경기에서 고려대가 충주뿌리를 상대로 군복무중인 강태경의 활약으로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날 21경기에서는 경기수원도 성대율전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무더위 속에 치러진 고려대와 충주뿌리택견은 두 팀 모두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고려대는 베테랑 강태경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강태경은 충주뿌리의 김상윤을 73초 만에 뒷낚시걸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한경준을 오금잽이로 50초만에 이기며 유영환을 외발쌍걸이로 꺾고 3연승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에 3경기 연속 강태경에게 쉽게 승리를 내주던 충주뿌리는 에이스 정찬수를 출전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정찬수는 강태경을 1분 2초에 후려차기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고려대의 조재동을 9초 만에 뒷낚시걸이로, 박동민을 후려차기로 이기며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3대 3 동점 상황에서 고려대의 권현우가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권현우는 승승장구하던 정찬수를 1분 3초만에 후려차기로 잡고, 윤종혁을 외발쌍걸이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고려대는 7월 31일 주작조 마지막 경기인 용인대와 국민대의 배틀 결과에 따라 상대가 정해지게 됐다.

경기수원도 21 경기에서 성대율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성대율전이 먼저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성대율전의 신명섭이 선발로 나와 경기수원의 김도윤을 외발쌍걸이, 김동욱을 후려차기로 물리쳤다. 이에 경기수원이 권국환을 출전시켜 신명섭을 41초만에 후려차기로 저지했으나, 성대율전이 이민수를 출전시키며 김국환을 5분 경기종료 경고누적으로 승리했다. 이어 경기수원의 김보성을 53초 만에 이금잽이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아 나갔다.
순식간에 4패라는 위기에 몰린 수원의 마지막 주자는 뉴 짐승남이라 불리는 이창용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창용은 짐승답게 이민수를 8초만에 오금잽이로 쉽게 제압했다. 이에 성대율전은 에이스 이진욱을 출전시켰다. 힘과 기술 좋기로 유명한 두 선수의 경기는 사실상 결승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기량이 뛰어낟.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신중하게 승부를 펼치던 두 선수는 3분 24초에 이창용의 곁차기가 성공시키며 이진욱을 격침시켰다. 이어 이창용은 박재철을 곁차기로 마져 꺾고, 박경식과 일전일퇴의 공격을 주고 받던 중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대역전승 했다.
수원은 올 해 3승을 올리며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성대율전은 올 해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였으나, 8강진출이 어렵게 됐다. 하지만 31일 현무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구팀이 종로팀에 이기면 본선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22배틀 경기대와 서일대의 경기는 서일대가 정원을 채우지 못해 경기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대는 백호조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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