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손성도의 지도자 십계명 (1부)

  


손성도 박사(사진 오른쪽)의 세미나 현장 모습


"무술 도장 지도자들이 지켜야할 십계명이 있다?"

오는 29일 09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용인연수원에서 열리는 제3회 무카스 도장최고경영자 세미나 ‘아주 특별한 교육, 도장 최대 위기 탈출’ 세미나에서 강연에 나서는 손성도 박사는 성공 도장 운영을 위해 지도자들이 지켜야할 '10가지' 수칙을 전했다. 손 박사가 20년 넘게 도장을 운영해 오면서 이것 만큼은 꼭 마음에 새겨야한다고 강조해오던 자신와의 약속이다.

손 박사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이 내용이 반드시 ‘옳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도장 이미지 쇄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도장의 흥망성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도장 지도자이다. 또한 수련생을 지도함에 있어 교육자적인 마인드를 갖춘 지도소신과 철학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박사는 지도자 십계명의 첫 번째로 ‘휴대전화를 들고 도장에 들어가지 않는다’를 들었다. 손 박사는 “도장 지도자는 전인교육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도덕적으로 성숙된 행동을 수련생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며 “수련장 내에서는 수련생에게만 몰입해야 한다. 그래야만 수련생 개개인의 문제점과 해결점을 발견할 수 있는 관찰력이 생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술과 담배는 하지 않겠다’이다. 술과 담배 고유의 냄새가 수련생들에게 여과없이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도복에서 냄새가 남아 있다면 수련생들은 지도자들을 냄새나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어 꺼려하게 된다. 수련생과 마찬가지로 학부모에게 역시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손 박사는 실례로 “수련생들로부터 ‘사범님이 담배 냄새가 나서 옆에 오시는 것이 싫어요. 관장님이 옆에 오면 술 냄새가 나요’라는 말을 듣는 지도자들은 타 도장에 비해 '-10점'을 안고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세 번째로 ‘도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사람만 있어야 한다’이다. 태권도장 역시 고객이 존재하므로 도장이 존재하는 것이다. 태권도를 상품으로 사고자 하는 고객이 있기에 지도자가 존재한다는 말이다. 앞으로 도장은 고객의 바람에 충족될 수 있는 교육자적 자질을 함양한 지도자만이 남아 있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도자들이 도장을 떠나 개인적인 생활을 할 수는 있지만, 도장 내에서 만큼은 수련생과 학부모만을 위한 인물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손 박사는 “저는 도장에서 사범을 채용하기 전에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개인 홍길동 당신은 없는 것이다. 나는 홍길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사람을 원한다. 도장에서는 개인적인 행동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합니다. 또 이를 문서로 명시하여 전달합니다. 만약 이런 일들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떠나야 한다고 사전 약속을 합니다”라고 말한다.

네 번째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이다. 수련생 지도와 도장경영은 어떤 일이 있어도 ‘나의 일’이라고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문제가 닥쳤을 때에 불평불만의 생각을 도장경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창의력'으로 극복해야한다는 의미다. 손 박사는 “거친 황무지를 보면서 한탄하기 보다는 비옥한 토지로 바꾸기 위해 적절한 연장을 고르는데 생각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다섯 번째로 ‘몰입해라’이다. 수련생을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도자의 동기유발은 물론이고 수련생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발견해낼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례로 하늘이 두 쪽 나도 수련계획표대로 철저하게 수업을 진행해 왔던 지도자들이 이런 몰입을 이루게 되면, 날씨와 기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수련프로그램을 환경에 맞게 수정하는 유연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구령은 아무나 붙일 수 있지만 지도는 아무나 해서는 안 된다”는 손 박사의 지론. 지도의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이에 적절한 지도와 내용이 사회적 요구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가 5월 29일, 또 한번 감동의 세미나를 예고한다.

세미나 관련 문의사항 및 접수는 오는 5월 25일까지 무카스 홈페이지 참가 신청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무도 관련 지도자 및 관련학과 대학생(소속 제한 없음)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월29일 #12월13일 #손성도 #강상구 #송현근 #세미나 #무카스 #정대길 #태권도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합기도

    저는 합기도관장입니다. 손박사님의 모임에 합기도는 왜 안되는지요?
    강의는 몰래 한 번 들었는데, 정말대단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졸라서라도 정회원되려고 합니다.
    합기도장은 정회원 안되는지요? 면접을 보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면 면접을 잘 받을 수 있는지요? 꼭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이 모임에 참석하여 정회원이 되고 싶습니다.
    손박사님, 태권도인들만 받지 마시고, 어려운 사람들도 좀 봐 주십시오. 저도 어릴때 태권도했습니다.

    2010-05-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정만기

    손박사님의 강의는 일반강의와 다른점이 있다. 강의내용이 다양하다. 그래서 일반강의와 차이가 있다. 그래서 나는 들어도 들어도 매번 좋다는 걸 느낀다.
    손박사님의 강의는 국기원에서 처음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번 들었는데 공통된 점은 감동그 자체다.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이 손박사님만의 매력인데 이번엔 정회원자격을 득하지 못해서 유감이다. 그래서 난 참가를 신청했다.
    손박사님 그날 뵙겠습니다.

    2010-05-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좋다

    이번에도 좋은 교육 감사드립니다

    2010-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강백호

    지친다

    2010-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

    개인한사람의.강의가.타인에게.어떻게미치는가를보면.짧은기간.동안의집중적인강제가.오랜동안느슨한강제보다.훨씬효과적이지만.대다수는.더효율적.인것을원한다.즉.빈곤의체육관에서빈곤함을호전시키는.것.대규모공동체는.협회는빈곤한체육관을개선시킬수없다단하나의동정일뿐.빈곤한체육관을개선시키는방법은.개성즉.킥복싱.유도합기도등.다양한프로그램.퀄리티로가야하는것이다.단하나태권도회비를9만원받는다면.태권도킥복싱합기도.3종목을.합쳐서9만원받는다면.경쟁성에서.태권도하나만의주체프로그램.팬터맨털은.태권도킥복싱합기도의.퀄리티를.경쟁에서.소비자는3종목한달회비9만원하는곳을찾을것이다..일종의.특가세일상품처럼.소비자는느낄것이다.즉소형슈퍼구멍가게냐.대형마트아울렛이냐의.팬터맨털로도.볼수있다..

    2010-05-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