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 겨루기-품새-체조-격파 겨루는 회장기 대회 개최

  

제4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경북 영천서 개최


2009 제3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태권도의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격파 등 다양한 경기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은 5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북 영천에 위치한 영천체육관에서 ‘제4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제1회 영천국제클럽오픈태권도 Pre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격파 등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겨루기종목은 실업팀 소속의 선수만 출전 가능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된다. 겨루기 남자부에는 -54kg급, -58kg급, -63kg급, -68kg급, -74kg급, -80kg급, -87kg급, +87kg급 등 8체급의 경기와 여자부에 -46kg급, -49kg급, -53kg급, -57kg급, -62kg급, -67kg급, -73kg급, +73kg급 등 8체급의 남녀 총 16체급의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남여단체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인조, 5인조 지명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품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KTA) 선수등록을 한 만19세 이상의 남여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경기는 KTA 태극8장,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지태, 천권, 한수 등 지정 공인품새로 승부를 겨룬다. 개인전으로 성인1부(만19세에서 30세까지), 성인2부(31세에서 40세까지), 중년1부(41세에서 50세까지), 중년2부(51세에서 60세까지), 장년부(61세 이상)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단체전은 남녀 구분 없이 3명에서 5명 이하로 구성되며 성인부와 중,장년부의 경기가 열린다.

태권체조는 남녀 소속 구별 없이 5명에서 10명까지 부별 구분 없이 통합구성해 참가 가능하다. 태권도동작(교본에 나오는 동작 50%이상) 역시 음악에 맞추어 시연해야한다. 연속동작의 정확성, 팀의 일치도, 음악과 동작의 조합성, 균형과 유연성, 동작의 다양성, 복합성과 창조성 등이 평가 기준이다.

격파 부문은 성인부(만19세에서 29세까지)와 중,장년부(30세 이상)와 위력격파로 나뉘어 치러진다. 성인부에 540도 회전 3단계격파, 3단계격파(옆차기,돌려차기,가위차기), 뛰어 돌아 넘어차기, 자유구성격파 등의 격파와 중,장년부(중복된 종목 제외)는 540도 회전 1단계 격파 종목 등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또한 위력격파에 주먹과 손날 격파도 함께 열린다. 1,2,3위에게는 메달 및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고, 종합우승 팀에게는 대회우승기와 상장이 수여된다.

김태일 회장은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열리는 것이다. 승패를 떠나 선수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고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우정의 장을 세우는 보람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출범한 실업연맹은 ‘재밌는 태권도’를 선언하며, 지난 2007년부터 원형경기장, 10초룰(심판 신호 후 10초안에 공격해야만 하는 규칙), 차등점수제(몸통, 얼굴, 직선, 회전별), 단체겨루기 등을 태권도 경기에 적용해 오고 있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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