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술 서인혁 총재 일대기 그린 퍼포먼스 공연 준비중

  

극단 노을과 하반기부터 공연 준비 가능할 수도


(사진출처 국술원홈페이지)서인혁회장 카리스마 넘치는 호신술 시범


“점프와 같은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극단노을(대표,이신영)과 계약을 했습니다. 극단노을측이 현장답사를 위해 2010년 전국국술대회를 관람했습니다. 빠르면 올 해부터 공연준비에 들어 갑니다. 공연 내용은 서인혁 총재의 파란만장한 삶의 일대기입니다”

1일 대구에 위치한 (사)국술원에서 서인주 회장은 다소 신선한 국술 공연 소식과 국술의 2010년 비전을 밝혔다. 지난 10년간 국술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창해 온 서 회장의 미래상 제시였다.

서 회장은 “4차원적인 퍼포먼스를 개발과 전문배우를 섭외하고 이들에게 국술을 지도해 점프 같은 공연을 만들 계획입니다. 조금 지나면 점프 금방 따라잡지 않을까요”라고 자신했다.

이어 서 회장은 국술의2010년 비전을 밝혔다. 먼저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목표치를 제시했다. “국술은 현 4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00만 여명의 회원이 수련하고 있죠. 태권도에 비한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저희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세계화의 꿈이 있습니다. 앞으로 60개국까지 회원 가입국 수를 늘리겠습니다. 정확히 2015년까지입니다.”

국술 세계화의 장밋빛 전망에는 서 회장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는 “계속해서 가맹국가와 회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만 봐도 대회 1주일전에 참가국이 4개국이나 추가됐습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만 1,720여명이 가입했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이런추세라면 2013년에 국내에서 열릴 세계국술인대회 때에는 총 50여개 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국술대회는 매년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세계국술원 본부에서 40여개 국가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매년 해외에서 개최되는 모든 대회와 지도자교육에 직접 참석해 실기를 지도하고 강연을 한다.

국내 국술 보급 확대를 위한 제언도 있었다. 그는 교육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연수입니다. 국술원은 지도자연수를 통해 국내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사범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매년 4회 지도자 및 수련생들을 위한 연수를 실시합니다. 그중 우수 수련생을 선발해 짧게는 1,2주 길게는 1,2달까지 해외연수를 보낼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영국, 유럽 등 국술원 회원 가맹국에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국술원 홈페이지에는 앞서 국내외 국술 연수를 경험한 수련생들의 후일담과 참가 학무모들의 응원의 글이빼곡하다.

서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신종플루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술 도장들도 경영난을 겪고 있다. 국술의 근간 역시 도장이다. 2010년은 도장 지원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카스 = 김현길 수습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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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영은

    이렇게 갖춰진 배우는 드물겁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배우가 되주세요

    2011-06-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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