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F 이대순 이사장, “국기원이 우선이다”

  



“국기원이 우선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태권도진흥재단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1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 장원에서 열린 ‘2010년 사업보고’ 현장에서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은 “최근 국기원과 태권도진흥재단과의 관계가 불편해 보인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국기원 안정 = 관계회복’이 요지였다.

최근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를 두고 무도 태권도의 교육과 연수를 담당하는 국기원이 고유사업 영역을 태권도진흥재단이 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두 단체의 갈등은 촉발됐다.

이날 이 이사장은 “국기원과의 갈등은 실무자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WTA 설립은 전 국기원(엄운규) 원장과 오래전부터 논의해 온 사항이다. TPF는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연수기능의 중추적인 역할은 국기원이 맡는다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기원은 태권도 종주국의 성지로서 태권도의 시설, 인식, 이미지, 정신 등을 담당하고, TPF는 태권도 공원의 성공적인 완공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제 모든 태권도 유관 기관, 단체들이 해야할 일은 태권도가 2020년 올림픽에 핵심(core)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또 올림픽에 영구 잔류 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6년도 11월 13일 태권도 4개 단체장들이 합의․서명한 ‘태권도 진흥 및 발전을 위한 태권도단체 업무협약’이 잘 이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이 이사장은 “최근 들어 WTA가 태권도 단체 간 갈등의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실무 선에서 발생한 오해이다. 당시 공식 결정이나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현길 수습기자 / p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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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기사 제목이 안맞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수습이시라 자극적(?)으로 하신 것 같은데
    좀 아닌것 같네요.

    2010-03-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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